화요일에 큰 사고(?)로 원자력병원에 입원을 했어
내일 무묭이 가족이 있는 병원으로 옮길거야
당시엔 정말 급박한 상황이라 무묭이가 일하는 병원이나
가족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갈 상황도 아니었어
내가 정신이 들어 있어야 가요마요 했겠지 ㅠㅠㅠㅠㅠ
암튼 오늘 중학교 때 친구들 세명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원자력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엄마한테 부탁해서 단톡보내고 핸드폰 볼 생각도 못했거든
그런데 친구 하나가
"헉! 너 방사선과(영상의학과) 의사라서 방사능 오염된거야?"
로 시작해서 막 3명이서 난리가 났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