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자들 배려해줘서 쇼파쪽에 많이 앉는데 난 쇼파쪽이랑 안 맞는거 같아
왠만한 식당은 쇼파쪽이 의자보다 미묘하게 높고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라 그래야 하나. 그런 느낌도 듬. 높낮이가 정확히 맞질 않아서 (키가 커서 그런가 170임) 쇼파쪽 앉으면 식탁쪽으로 몸을 수그려야 하는 듯해서 앉기 싫음
그리고 그쪽에 앉았다가 미끄러지면서 테이블 엎을뻔한 기억이 강렬함.
남편은 전남친일땐 꼬박꼬박 양보하고 자리 바꾸기 했는데 이제는 그냥 쏙 들어가서 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