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후기라고 해야할 지 중기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
아마 대부분의 덬들은 기억 못하겠지만 (혹은 모르겠지만) 더쿠에 치매 관련 글을 썼다가 방송 촬영을 하게 된 덬이야, 어찌저찌 무사히 촬영을 마쳤어. (지난 5월에 촬영은 끝났음! 언제 방송이 나갈지는 모르겠어...)
사실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촬영하게 되었던 건 역시 사회에 나가기 전에 (대학생도 사회인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게 가장 컸고,
일부 오류가 있고 부족한 글이나마 많은 관심을 받았고, 관련 전공자로서 이런 문제들이 조금 더 조명될 수 있었으면 했던 게 큰 것 같아.
5월달에 5시간 정도 촬영을 했는데, 그러면서 느낀 건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였어!ㅋㅋ
짧막한 인터뷰를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거랑 방송 촬영은 정말정말 많이 다르더라.. 내 체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도 (물론 응급실 실습하느라 밤을 샌 탓도 있겠지만...) 끝날 때쯤 되니까 거의 기진맥진한 티를 내게 되더라고 ㅠ_ㅠ ...
아무튼 덬들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서 고맙다는 말은 꼭 하고 싶었기에 여기에 대신 글을 남기고 가.
이 시간 이후로 익명의 더쿠로 다시 돌아갈 거지만 ㅋㅋ 덬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게 되었어. 정말정말 고마워!
TMI) 내 덬질을 궁금해하는 덬들이 많길래.. 뮤지컬이랑 다꾸 좋아하고... 아이즈원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