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방에 보니 다이어트, 식이, 마른 체질 등등에 관한 글이 참 많네.
어떤 글에서는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후기 올린 사람도 마음이 아파보이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는 않은데 다른 사람 신경쓰는 사람도 마음이 아파보이고
식이장애를 걱정하는 사람도 마음이 아파보임.
러브 유어 셀프 뭐 이런 말 나도 꺼려하지만
갖고 태어난 체질이 있는데 그걸 이겨 내려는 노력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가. 그런 생각도 들어.
물론 누구나 날씬하고 싶지.
근데 대체 살이 뭐길래 이렇게 강박적으로 다들 조절 하는 건지.
아님 내가 강박적이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보이는건가?
먹방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살은 찌지 말라니 참 모순이라 짜증난다.
하여간 모든 탄수화물은 존나 맛있다....아무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