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브로커를 통해 국내 대북지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내기용 비닐 지원을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호위국 산하 무역회사 명의의 공문에는 5억 원 상당의 비닐을 지원할 경우 남북 교류협력을 할 때 우선권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대북 제재와 북중 국경 봉쇄가 1년 이상 이어지면서 농사에 필수적인 물자 조달도 어려워진 겁니다.
북한 내 식량난도 날로 심해져 식료품 가격은 최대 7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8일) 폐막한 당 최말단 '세포비서대회'에서 고난의 행군 재개까지 언급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56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