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 솔로앨범 없니?” 써니도, 장수 아이돌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
44,113 471
2020.11.23 12:30
44,113 471
https://img.theqoo.net/qgmzR

아이돌 그룹 대선배 격인 소녀시대 써니도 솔로 앨범 고민에 정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는 써니 혼자만 국한된 고민이 아니다.

11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써니가 출연해 개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절친 보아와 저녁을 먹던 써니는 솔로 앨범 발매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직 연기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아와 수영을 제외한 나머지 소녀시대 멤버들이 앨범을 발표한 만큼, 해당 질문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에 써니는 "항상 숙제처럼 남아있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뭘 잘 하는지. 팀에서 난 MSG 같은 존재였다. 내 목소리를 내면 보컬 디렉터는 아쉬워했다. 그래서 '내 목소리가 심심한 거구나'라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데뷔 14년 차 장수 아이돌이 밝힌 고백은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써니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하는 문제다. 특히, 가수로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면 매우 중요한 과정. 그러나 개인보다 단체 활동이 우선인 아이돌 그룹 내에선 솔로 앨범을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중 일부는 활동 그룹이 인지도를 제대로 얻지 못해 해체 아픔을 겪어 솔로 도전도 하지 못하고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소녀시대와 비슷한 시기에 티아라, 2NE1로 연예계 데뷔한 소연과 산다라박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지난 10월 22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산다라박은 "솔로곡이 한 곡 있는데 광고 음악이었다. 광고 안 찍었으면 없었겠지"라고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2009년 발매한 싱글 'Kiss' 이후 이렇다 할 신곡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


소연은 "유명한 그룹 메인보컬인데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면서 내 곡이 한 번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소수지만 제 목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욕심을 낼 때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현재 소연은 첫 미니앨범 발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써니가 추후 솔로 앨범을 발매할지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온앤오프'를 통해 "멤버들 중 유일하게 솔로 앨범이 없다. 방학 숙제는 아직 안 했는데 개학일은 다가오는 느낌이다. 계속 쫓기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사람들과 얘기해 보겠다"며 웃었다.

써니와 동시대에 데뷔,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도 오랜 시간이 걸려 홀로서기에 나섰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각각 데뷔 11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했다. 보아가 조언한 것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기 목소리를 드러냈을 때 발매하는 게 팬들이 원하는 그림이다. 

https://m.newsen.com/news_view.php?uid=202011231044506510&r=1
목록 스크랩 (0)
댓글 4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574 05.03 73,7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3,6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6,4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4,0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7,4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7,9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8,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2,2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7,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318 기사/뉴스 [SC이슈] "선재야, 너 때문에"..'선업튀', 드라마 팬까지 '스밍' 돌리는 마성의 드라마 1 09:57 29
2405317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12원🌹 09:57 49
2405316 유머 [1박2일 예고] 머리를 썼으니 다음은? 힘을 써라! 09:57 12
2405315 기사/뉴스 대구 24층 아파트서 생후 11개월 남아 추락사 6 09:57 294
2405314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8) 09:56 35
2405313 기사/뉴스 '코스피 새내기' HD현대마린솔루션, 16%↑… 시총 8조원 돌파[핫종목] 3 09:55 91
2405312 이슈 일본 20대 여성 성병 40배 급증 20 09:54 1,069
2405311 유머 러바오🐼가 14개의 대나무 줄기를 연속으로 버리고 맘에 드는 대나무를 찾아내는 영상.twt 24 09:47 1,456
2405310 이슈 [MLB] 오늘 선발등판한 시카고W 크리스 플렉센 등판 결과 3 09:46 232
2405309 정보 페이북 퀴즈 5원 8 09:43 335
2405308 이슈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탑백 15위 피크 (런런 99위 진입) 36 09:41 693
2405307 기사/뉴스 이경규 '양심 냉장고', '존중 냉장고' 부활 26 09:40 2,320
2405306 이슈 새로운 퍼포먼스 디렉터 합류한 듯한 뉴진스 14 09:40 2,434
2405305 유머 [KBO]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구자욱 선수가 왔어요 9 09:38 1,674
2405304 이슈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하이라이트 영상 4 09:34 536
2405303 기사/뉴스 n차 전성기..'나혼자 산다' 3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공식] 7 09:29 650
2405302 기사/뉴스 라인야후 매출 '역대 최대'…네이버에 '보안 위탁 종료' 알려 26 09:27 1,750
2405301 기사/뉴스 대구, 경찰서 옥상에서 20대 여직원 추락사 27 09:27 4,520
2405300 이슈 팬들 사이에도 거의 50:50으로 갈린다는 임영웅 신곡 12 09:27 901
2405299 이슈 [MLB] 시속 193km 홈런...X 7 09:25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