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회사원 송지혜(30)씨는 남자친구 이모(33)씨로부터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주말에 1박 2일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송씨가 "생리를 시작해서 여행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더니 이씨가 "그거 하나 못 참느냐"며 화를 냈기 때문이다. 송씨가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설명을 했지만, 이씨는 도리어 "몸 조절 하나 못 하느냐", "여행 가기 싫어서 핑계 대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송씨는 "서른 살 넘은 남자친구가 생리를 소변처럼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가임 여성이 한 달에 한 번 겪는 월경(月經)에 대해 무지한 남자들이 늘고 있다.
월경을 '참을 수 있다'거나 '소변 볼 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4~7일에 달하는 월경 기간을 하루면 끝나는 것으로 잘못 아는 경우도 많다.
교육계에서는 "학교 생물 교육이 전반적으로 빈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나머지 부분은 링크로 대체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189462
네이버 사회면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퍼옴. 링크타고 넘어가면 기사 전문을 볼수 있다.
댓글은 병신같으니 보지 말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