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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엔에 돈주고 연설했다?” 방탄소년단 UN 연설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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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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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가 이번 총회 특별 초청한 것”
• “BTS가 참여한 행사는 유엔 총회 공식행사”

https://img.theqoo.net/PLRLt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UN에서 연설을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연설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 리더 RM(김남준)이 UN에서 7분간 연설했다.

방탄소년단은 유엔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0대, 20대 청년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된 행사다.

https://img.theqoo.net/LRlWA
유엔 연설에 관한 인터넷 커뮤니티 글

한국 가수 중 최초로 유엔총회 무대 연설자로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연단에 섰다. 이후 일부 팬들이 "방탄소년단 연설은 유엔 총회 연설이 아니다", "돈을 주고 연설을 따낸 것과 마찬가지다", "소속사에서 언론 플레이를 했다" 등을 주장했다.

이에 해당 행사를 주관한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담당자 인터뷰와 미국 유니세프 본부 공식 자료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한 팩트체크를 했다.


1. 유엔 본회의와 유니세프 행사 연설이 많이 다른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연설한 장소는 UN 총회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일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제73회 유엔 총회에 포함된 공식행사다"라고 언급했다.

https://img.theqoo.net/dhJdx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헨리에타포어 유니세프 총재, 릴리 싱 유니세프 친선대사 / 이하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제공

유엔은 이번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본회의, UN 유스전략 2030(UN Secretary-General’s Youth 2030Strategy)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등 여러 행사를 총회 공식 이벤트로 진행했다.

유니세프는 BTS가 연설한 장소가 UN 총회 장소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답했다.

관계자는 "BTS가 했던 연설은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했던 본회의장과 다른 곳이다. 하지만 유엔 총회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UN 총회 장소가 아니라는 말은 잘못된 정보다"라고 지적했다.


2. 정말 BTS는 이번 연설을 돈 주고 산 것일까?

https://img.theqoo.net/JEoNG

이번 연설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해당 행사를 위해 기부를 했고 유니세프가 이를 바탕으로 연설 기회를 준 것"이라고 했다.

유니세프는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함께 했다. 유니세프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캠페인이 지향하는 부분과 '러브 마이셀프'가 지향하는 부분이 같아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유튜버 릴리 싱(Lilly Singh)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참여한 것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특별히 초청됐다.


3.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UN 행사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행사다?

https://img.theqoo.net/Coqmj

일부 팬들은 BTS가 참여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가 권위가 낮고 중요하지 않은 행사라고 주장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총회의 화두 중 하나가 '청년'이었다. '청년 취업', '청년의 꿈', '폭력 근절' 등 다양한 소주제가 논의됐다.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H. Fore) 유니세프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연설을 지켜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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