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20살이라 얼마전부터 호기심으로 로또를 일이주에 오천원어치씩 샀음 ㅋㅋㅋㅋㅋ 맨날 내 최애 생일,나이 이런걸로도 하고 아무거나 찍기도 하고. 숫자찍는게 재밌어서 하는거여서 자동은 안함 ㅋㅋㅋㅋ 두근두근하는것도 재밌고.

근데 이번주에도 다섯게임을 샀는데 어제 칭구들이랑 밥먹고 집에 오는길에 안맞춰본게 생각나서 버스에서 큐알코드를 입력했는데....3등당첨이라고 뜨는거여... 5등도 되어본적 없는뎈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막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림 ㅠㅠㅠㅠ 그리고 당첨금을 봤는데 세금떼고 101만원... 하나만 더맞추면 1등이었는데 너무 아깝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 101만원이면 내 등록금도 못내쟈나...8ㅅ8

그래도 숫자도 막무가내로 하고(매번 내가 뭔숫자했는지 기억도 못함) 이번이 다섯번째?로 사는거였는데 남들보다 되게 빨리 당첨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기만 하다. 아직도 부모님께 말씀드릴까 말까 고민중이야 ㅋㅋ 월요일에 돈받아올꼬야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