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탄소년단 슈가 브이앱중 살짝 공개된 "어땠을까" 정국 가이드 버전
8,542 119
2020.05.28 23:26
8,542 119

https://twitter.com/mombo_play/status/1266010525839704070?s=20


- 가이드 정국

- 원래 제목은 'Friend' 앨범에 '친구'가 들어가면서 변경

- 멜로디 쓸 때부터 넬 김종완 생각

- 무조건 마지막 곡으로 넣으려고 했었다



https://soundcloud.com/bangtan/dear-my-friend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Dear my friend 어떻게 지내니 넌

나는 뭐 잘지내 알다시피 뭐 응

Dear my friend 나 솔직히 말할게

난 니가 존나게 미워 아직도

여전히 기억해 함께였었던 지난 날

대구로 함께 놀러갔었던 우리 시간과

수많은 날 둘이면 세상도 무섭지 않아

말하던 우린 지금 전혀 딴 길을 걷지 damn

그때 기억나? 아 아마 신사였나

둘이서 소주를 기울이며 나눴던 우리 대화

세상을 씹어 먹을거라던 우리 둘의 포부

원대한 꿈을 품었었던 우리는 어렸었지 꼴랑 나이 스물이야

각작스러웠던 연락두절

한참이 지난 뒤 모르는 번호로 왔었던 너의 부모님의

그 짧은 전화 한통에 곧바로 달려가 봤지

서울구치소 안양은 너무 멀었지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니가 변한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건지 uh

흐르는 시간 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거지 뭐

야 니가 밉다 야 니가 싫다

야 이 말을 하는 이 순간 조차 난 니가 그립다

매주 갔었던 서울구치소 면회길

왕복 세시간쯤 됐었던 먼길을 혼자서 나섰지

너의 재판날과 너의 출소날

눈이 펑펑오던 겨울 흰 두부 똑똑히 기억나

그리고 간만에 본 넌 전혀 딴 사람이 돼버렸고

눈이 풀린 채 넌 말했지 *을 해볼 생각이 없냐구

난 화가났고 또 욕을 했네

유일한 친구였던 너를 되돌릴 방법은 없고 너는 괴물이 돼버렸네

내가 알던 넌 없고 널 알던 난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걸 난 알아

니가 알았던 난 없고 내가 알았던 넌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 걸 덧없어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어땠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1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28,7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71,2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22,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16,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41,8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7,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5,1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8,9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0,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936 이슈 '1이닝 7실점' 한화 장지수, 경기 직후 서산 2군행 11:26 2
2405935 기사/뉴스 “주당 100시간 일한 35세 직원 숨져”…‘살인적인 근무 시간’ 비판 쏟아져 6 11:24 390
2405934 이슈 오랜만에 머리 묶은 세븐틴 정한 뮤뱅 중간외출 5 11:24 303
2405933 이슈 튀는 스타일들 잘 받아먹는듯한 뉴진스 하니.jpgif 6 11:23 470
2405932 기사/뉴스 [속보]정부 "외국 의사 당장 투입할 계획 없다" 5 11:23 143
2405931 기사/뉴스 “한국 DJ가 불교계 화나게 했다”…뉴진스님 입국 막아달라는 말레이 21 11:20 1,867
2405930 유머 이찬원이 말아주는 밤양갱 첫만남 트롯ver. 1 11:20 106
2405929 기사/뉴스 단월드, 사이비종교 아니라더니…"이승헌을 영혼의 아버지로 숭배" 19 11:19 1,392
2405928 이슈 2024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Musical Your Lie in April) │ Official Trailer 11:19 126
2405927 기사/뉴스 선방위원 "대통령 무차별 공격하는데 언론 자유 높은 것 아닌가" 24 11:18 626
2405926 유머 이쯤에서 다시보는 수지 로제 럽스타 34 11:17 2,511
2405925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미니 3집 컴백→'KCON JAPAN 2024' 출격..쌍끌이 활약 1 11:17 60
2405924 기사/뉴스 하이브 “어도어 팀장, 민희진 승인 아래 수억원대 금품 수취 인정, 명백한 불법”[공식] 86 11:16 4,131
2405923 이슈 하이브 "민희진 측 주장 허위, 수억 원 대 금품 수취 인정" [전문] 137 11:15 6,741
2405922 이슈 [MLB] 오늘자 전 KBO리거 선발매치업 (벤 라이블리 vs 에릭 페디) 등판 결과 5 11:14 507
2405921 이슈 오늘 자기 기사사진이 꼬질꼬질해서 깜짝 놀란 (여자)아이들 우기 2 11:13 865
2405920 이슈 컨셉 완전히 돌아버렸다는(긍정적) 뉴진스 일본 데뷔 앨범 컨포 39 11:13 2,160
2405919 기사/뉴스 [오피셜] 손흥민도 김민재처럼 억까! 후보에도 없다고? EPL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 없다! 2 11:13 303
2405918 이슈 애플 광고 논란 사과.jpg 4 11:11 1,962
2405917 유머 꽉낀 팬더 9 11:11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