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외국에 사는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거야!
한국에서 잘 먹지도 않음 ㅋㅋㅋ
떡도 막 찾아 먹진 않아...
근데 먹고 싶은데...
시골구석이라... 아시아마트 가면 팔 것 같긴 한데 왠지 모험일것 같아서 그냥 만들었어
결론은 걍 마트 갈걸 ㅋㅋㅋ
근데 시내 나가야해서 왔다갔다 피곤한거 생각하면 그냥 만든게 잘한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막 검색을 했어 떡을 어떻게 만드나부터
밀가루로 만들어서 밀떡이라고 하던데 한국에서의 밀떡은 쌀가루에 밀가루가 섞인거지 100프로 밀가루는 아니더라고
제일 쉬운 방법이 쌀가루에 물넣고 반죽해서 끓는물에 넣어서 익히래
집에 있던건 하얀 쌀가루가 아니라 현미 쌀가루였는데..
그것도 우리 현미랑 다른 풀풀 날리는 그런 현미 가루겠지
여튼 그거 3숟갈, 물 3숟갈 넣으니 딱이더라
숟가락으로 휘휘 대충 해서 끓는물에 삶았어
얼마나 해야되는지 몰라서 쪼매씩 뜯어먹어봤당
모양은 떡같은데 싶어서 떡볶이를 만들었어
근데 간장 괜히 넣은듯
너무 짜다 ㅠㅠ
라면이랑 치즈도 넣어봤음
맛은 먹을만함
떡 식감은 떡인듯 떡이 아닌듯...
다음에 심혈을 기울여 다시 해봐야겠어 ㅠㅠ
엄마가 해준 떡볶이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