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예지 "김정현 질문 받지 말아달라" 거부되자 불참 통보..민폐 [종합]
59,791 513
2021.04.13 09:08
59,791 513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어렵게 개봉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이 서예지 소동으로 난처한 상황을 맞았다. 서예지 측은 당초 '내일의 기억' 공식 석상에 서기로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렸다.

13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예지 측이 영화 '내일의 기억' 측에 과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한 것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거부 당하자 기자시사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내일의 기억' 측은 주연배우인 서예지가 지난 12일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13일 참석 계획이었던 기자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예정대로 참석할지 여부를 계속 확인하려 했다. 서예지 측은 오전까지는 참석 여부와 관련해 특별한 답이 없다가 이날 오후 '내일의 기억'측에 "오늘 입장을 발표하고 내일 기자시사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책을 고민하던 '내일의 기억' 측이 서예지가 기자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이날 오후 늦게까지 밝힌 이유다.

하지만 서예지 측은 이후 이번 논란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오후 8시30분쯤 '내일의 기억' 측에 "오늘 입장을 발표하지 않게 됐다"이라며 "기자시사회에는 참석할테니 대신 관련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내일의 기억' 측이 "질문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하자 서예지 측은 오후 9시 10분쯤 "내일 기자시사회에 개인 사유로 불참한다"고 통보했다.

서예지 측에서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게 되자 참석을 약속했던 공식 석상에서 관련 질문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답을 듣자 아예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뜻이다. 이에 관련해 스타뉴스는 서예지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계속 연락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상업영화들의 극장 개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사리 개봉을 결정하고 프로모션 비용을 사용하며 홍보 일정을 짰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도 서예지 측은 드라마 일정 등을 이유로 '내일의 기억'과 관련한 인터뷰를 고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강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김강우는 드라마 '공작도시' 촬영을 실제로 하고 있는 반면 서예지는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예지 측의 이 같은 불참 통보로 '내일의 기억'이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서유민 감독과 서예지의 상대역 김강우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김강우 측은 12일 오후 10시께 이런 상황을 전달받고 무척 난감하지만 자신마저 기자시사회에 불참할 경우 '내일의 기억'에 너무 피해가 클 것 같다며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주연배우 한 명이 책임지는 게 아니다. 다만 주연배우가 100여명에 달하는 스태프와 믿고 투자해준 사람들을 대표한다. 서예지의 이 같은 행보는 주연배우로서 무책임한 처사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946858

목록 스크랩 (0)
댓글 5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45 00:05 8,2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7,1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1,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2,1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8,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5,3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8,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07,2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64 유머 주인 톤으로 이야기 하니까 말 듣는 비투비 창섭 반려견 2 12:50 212
2406863 이슈 이정도면 누가 골대의 저주라도 내린거 아니냐는 파리생제르맹 챔스4강 경기 4 12:48 182
2406862 유머 한전 감전남 찾으러 간 펭수 22 12:47 954
2406861 이슈 다이어트만 관련되면 멍청해지는거 왜그런거야 27 12:45 1,577
2406860 기사/뉴스 조건만남 미끼로 모텔 유인…흉기 강도 10대 징역형 4 12:43 154
2406859 유머 아이돌이 공연 때 현타 오는 순간 5 12:42 1,857
2406858 유머 서울 빵 패스티벌에서 3만원이상 구매하신 고객들에게 추첨으로 성심당 과일시루 드려요!!! 5 12:39 2,403
2406857 이슈 미국 복면가왕시즌11 유력우승자 금붕어=아마도 바네사 허진스? 20 12:38 1,497
2406856 이슈 지코가 비투비에게 주기로 했지만 블락비가 부르게 된 곡 5 12:37 1,165
2406855 유머 고양이의 밤의 모험 1 12:37 283
2406854 이슈 수지, 단정한 재킷 패션이 '1억'…청초한 재킷+데님 패션 '눈길' 7 12:35 1,611
2406853 유머 한국 노동권이 중국 수준이라고 평가 받는 이유 40 12:28 2,738
2406852 유머 티켓팅하다 킹 받는 상황.x 9 12:27 1,841
2406851 이슈 둘째 딸이 친자 불일치로 나왔던 보배드림 아재 근황 148 12:25 18,071
2406850 이슈 베네피트 𝙂𝙪𝙚𝙨𝙨 𝙒𝙝𝙤? 새로운 앰버서더는 누구일까요? 🌹 44 12:25 2,894
2406849 이슈 신인의 맛 제대로인 베이비몬스터 아현.x 9 12:25 726
2406848 이슈 [KBO] 최근 3년간 경질데이 순위표 10 12:25 1,382
2406847 이슈 더쿠 데식 카테에서 뽑은 계절별로 어울리는 데이식스 노래 🌸🏖️🍂☃️ 5 12:23 375
2406846 유머 할머니메이드 12 12:23 1,379
2406845 이슈 2030 인스타 안하는게 흔해? 413 12:21 18,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