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손헌수 "박수홍·윤정수는 도련님, 난 방자"..20년 인연 끊었다(아이콘택트)
57,836 418
2020.12.03 09:24
57,836 418
https://img.theqoo.net/creSd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배우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개그맨 윤정수가 눈맞춤을 위해 등장했다.

이날 윤정수의 눈맞춤 상대로 개그맨 손헌수가 등장했다. 손헌수는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헤어지자는 이별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얼마 전 남창희 씨가 '형 기사가 났는데 한 번 보라'고 하더라. 기사를 봤는데 손헌수가 박수홍, 윤정수와 연락을 끊었다는 기사였다. 웃기려고 한 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전화가 안오더라"라며 손헌수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 기사가 나가고 한 번도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두 달 가까이 됐다. 박수홍과도 연락을 끊었다더라"며 "오늘 사실 박수홍 씨랑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미우새' 촬영이 잡혀서 못 나왔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한 분은 51세고, 한 분은 한달만 있으면 50세다. 형들을 보면 (결혼을 못한 것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 예전부터 농담삼아 실버타운 이야기를 하더라. 그게 저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박수홍 선배가 술을 드시고 '헌수야 나 요즘 너무 행복하다. 나 왜 돈 버는지 아니? 너희들하고 실버타운에서 살거야'라고 이야기하는데 섬뜩했다. 그때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고 윤정수, 박수홍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형들은 모셔야 되는 도련님들, 저는 방자"라며 "지금 저희는 많이 늦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후 다시 보더라도 지금은 헤어져야 한다"고 단호함을 드러냈다.

또 손헌수는 "박수홍 선배 성격이 착한 바보다. 답답한 면도 있고 반면 윤정수 형은 그런 면을 전혀 못 보는 성격"이라며 상반된 두 형의 성격 때문에 20년간 쌓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늘이 박수홍 선배 생일이다. 원래라면 다 모일텐데 저는 전화를 꺼놓을 생각이다. 20년 동안 단 한번도 그런 적 없던 동생이 전화기가 꺼져있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두렵긴 하지만 하루이틀 고민한 것이 아니다. 이제 서로 의지하지 않고 딱 강한 삶을 살고 싶다"며 이별을 선언하겠다고 다짐했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손헌수는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이제 우리가 헤어져야될 것 같다. 이제 그만 헤어지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뭔 소리야?"라고 분노했다.

손헌수와의 눈맞춤을 마친 윤정수는 "너를 바라보는 5분 동안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사귀는 여자 헤어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헤어지자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이거 똑바로 이야기 안하면 수홍이 형한테 혼난다. 아니 나한테 혼난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손헌수는 "저희 셋이 20년을 넘게 붙어다니다 보니 각자의 삶을 좀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저는 형들과 함께 살다보니 41살이고, 저도 이제 우리끼리 모이는 것은 무의미하고 그만 봐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연락도 하지 말라'는 손헌수의 말에 윤정수는 "그런 말을 듣고 어떻게 연락을 하겠냐. 자존심 상한다. 일단 그렇게 하고 내 생일이 2월 8일이다. 너의 생일 잘 보내고 내 생일에 잘 나타나"라고 기간을 정해줬다.

손헌수는 윤정수에게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고 인사를 한 채 그의 제안을 거절해 윤정수를 충격에 빠뜨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2022233482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2,8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9,8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00,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2,4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6,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8,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28,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4,9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3,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832 이슈 미국에서 존나 욕 먹었고 12년이 지난 지금도 욕 먹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의 행동...jpg 00:25 152
2405831 이슈 에스파 하라메에 나오는 cd 플레이어 디자인들.jpg 6 00:23 391
2405830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SUPER EIGHT '未完成' 00:23 9
2405829 이슈 라이즈 소희 , 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부르는 Rewrite The Stars🎤 00:22 51
2405828 기사/뉴스 배관 타고 들어가 감금·마약·성폭행 시도한 30대 징역 21년…검찰 항소 1 00:20 157
2405827 이슈 [축구] u17 아시안컵 출전한 동아시아 선수들중 유일한 2009년생 한국희 선수 골.instagram 2 00:20 169
2405826 유머 엄마한테 엄청 혼난 루이바오🐼 7 00:19 909
2405825 유머 "엄마가 예뻐 누나가 예뻐?" 자꾸 물어보는 엄마한테 확인사살 시켜주는 3살 애기 2 00:19 587
2405824 유머 이클립스 류선재, 계절을 걸치다 The Fashion of PREMIUM 3 00:19 259
2405823 이슈 뉴진스 혜인 “아르켜줄게” 비하인드 30 00:17 1,126
2405822 기사/뉴스 "일본이 라인 가져갈줄 몰랐다"…日 여행 해명한 유튜버 10 00:17 1,181
2405821 이슈 변우석 오운완짤 계속되길 10 00:16 964
2405820 이슈 원지 찐팬 파트너 만나 역대급 텐션 찍었다는 지구마불.jpg 3 00:16 681
2405819 이슈 드디어 cbs에서 뜬 단월드 사이비 관련 뉴스 12 00:15 1,241
2405818 이슈 잘못 번역된 윈터 버블 21 00:14 1,547
2405817 이슈 Ep.1 : FIRST MEETING💭 | LIM YOONA BIRTHDAY POP-UP 🎂 5 00:12 228
2405816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히라노 아야, 치하라 미노리, 고토 유코 'ハレ晴レユカイ' 1 00:12 37
2405815 이슈 MCND TRACK LIST 공개 3 00:11 193
2405814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싸이 "New Face" 00:10 49
2405813 이슈 에스파 컴백 타이틀곡 <Supernova> 20초 선공개 (켄지 프로듀싱) 52 00:10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