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한상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23,345 513
2020.07.10 11:54
23,345 513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보도된 것을 종합해 보면 죄질이 좋지 않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5일 서울특별시 장례와 시청 앞 분향소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박원순 시장님은 지금까지 보도된 것을 종합해 보면 2017년부터 여비서를 지속적으로 성추행해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 당하고 어제 9일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명을 마감해 10일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의 시민운동가로서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야 시민사회의 몫으로 별론이지만, 권력을 이용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추행을 하고 텔레그램등으로 자신의 사진을 보내는 등 죄질이 좋지 않은 범죄를 저질렀다"고도 했다.

이어 "서울시는 피해자인 비서를 보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그에게 지원과 보상을 해도 모자를 판에 몇억이 들지 모르는 5일 서울특별시장례를 치르고, 시청 앞에 분향소를 만들어 시민 조문을 받는다고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쓸 돈과 지원인력이 있다면 전 직원을 보호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그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며 "내 세금이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에 쓰이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서울시는 당장 서울특별시장례를 취소하고 분향소 설치 계획을 취소하기 바란다"며 "시민사회에서 기부금품법에 따라 통장 만들고 돈 걷어 시민사회 주도로 장례를 치르든 말든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장장 시민분향소는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8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 고소됐다. 전직 비서는 과거 박 시장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구절절 맞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37781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198 00:05 5,8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3,85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7,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6,3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5,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2,8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8,2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32 이슈 베트남계인줄 몰랐다는 사람들 의외로 많이 보이는 연예인 7 08:48 1,514
2406831 기사/뉴스 [맥스무비] 박보검·수지의 절절한 사랑, 관객의 심장을 파고든다 08:46 228
2406830 이슈 [KBO] 5월 11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1 08:44 278
2406829 이슈 세븐틴 선배님들의 마에스트로 커버한 갤럭시키즈 08:41 221
2406828 기사/뉴스 “옷가게 가면 작은 옷들 많아… ‘마른 아이돌’처럼 되고 싶어” 16 08:36 1,489
2406827 기사/뉴스 '묘벤져스'와 사진 찍을 수 있다고?…'파묘' 팝업 스토어 오픈 1 08:36 625
2406826 기사/뉴스 ‘노잼 도시’ 대전? 빵이 살렸다 4 08:35 652
2406825 이슈 네이버 웹툰 연재 시작한 키크니 작가 6 08:33 2,224
2406824 유머 노래 한번에 150만원 번 청년 6 08:33 1,531
2406823 이슈 F1 레드불 레이싱 팀 공계에 올라온 블랙핑크 리사 3 08:33 478
2406822 기사/뉴스 인기 가수 콘서트장 된 대학 축제…치솟은 몸값에 '몸살' 17 08:31 957
2406821 기사/뉴스 "큰돈 안 들여도 물가 잡는다"는데…소비자 체감은? "글쎄" 4 08:30 256
2406820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TUBE '夏を抱きしめて' 08:27 61
240681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8:26 316
2406818 이슈 ASC2NT(어센트) 'LOVE ME DO' Dance Practice 08:26 69
2406817 이슈 뭔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배우 정유미의 세븐틴 입덕 경로.jpg 18 08:26 2,309
2406816 이슈 지나가다 비투비 육성재를 본 유튜버들의 반응.jpg 16 08:18 2,006
2406815 유머 직장인의 애환이 느껴지는 야구장 영상 4 08:17 1,116
2406814 기사/뉴스 "직장인들, 새벽에 수영하면…" 서울대 '명의'의 경고 24 08:17 3,904
2406813 기사/뉴스 샤넬인가? 했더니 3000원…"영혼 갈았다" 다이소 뷰티 품절 45 08:12 5,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