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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이야기속으로 -2- (장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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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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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고들 많이 이야기 하는데... 
진짜 호랑이가 담배 피 만큼 사람과 행동이 비슷한 적이 있었나 봅니다. 
믿거나 말거나~^^ㅋㅋ 
  
계절은 여름이었고 잠을 자도 자도 물 위에 떠잇는 것 마냥 몸이 나른하여 
외할아버지께서는 마르지도 않은 목을 축이시려 몸을 일으키셨답니다. 
  
이때는 다시 저희 어머니가 어릴적으로 돌아갑니다. 
문제의 다리 위 경험을 했던 그 시절로... 
  
엄마 : 돌아가실때도 을매나 힘들게 돌아가싯는지... 
          돌아가시고 한 10년까지는 계속 꿈에 나오드라카이 
아줌마 : 난도(나도) 우리 아부지 돌아가시고 한동안은 내도록 꿈에 나오데 
            자는데 느낌이 이상해가 눈을 이래 떠보면 허리 숙이시고 뒷짐지고 
            나를 너무 무섭게 내려다보고 이래거 결국 벽에 걸린 사진 치웠뿌써 
엄마 : 그래도 딸 아들 구멸 안하고... 막내 저거 태어났을 때 어마나 이뻐했는동.. 
  
  
옛날 집들은 거의 다 그러하듯이 어릴 적 저희 외갓집도 초가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집에 사셨답니다. 
방 한칸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넷째이모, 엄마, 막내외삼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잠을 청하고 있던 중 (다른 이모와 삼촌들은 출가중) 부시럭거리는 특별한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왠지 모를 육감이 엄마를 깨우더랍니다. 
  
눈을 떳을 때 혹시 꿈이 아닐꺼 하여 눈을 비비적 거리며 외할아버지께 초점을 맞추려 노력하셨답니다. 
  
어머니의 시야가 선명해질때 눈에 들어온 것은 외할아버지께서 방문 앞에 앉으셔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방문에 대고 초로 원을 빙빙 그리고 계셨다 합니다. 
  
잠에서 갓 깬 엄마는 외할아버지의 그런 행동이 기이하기만 하셨더랬죠.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만 계셔야 할 듯 해 숨을 죽이고 외할아버지를 계속 응시하셨다합니다. 
  
그것도 잠시잠깐;;; 
나중되니 목이 마르고 발에 쥐가 나고 어지럽고 작은 볼일까지 마려우셨다합니다. 
  
이거 말을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외할아버지의 너무 진지한 의식같은 행동에 
차마 쉽게 입이 떨어지질 않으셨답니다. 
  
어찌어찌 쥐가 나는 발이라도 풀어보려 몸을 요리조리 움직이시던 중 
달빛이 비치는 창호지 문 밖을 보게 됩니다. 
  
그 창호지 문 밖, 그러니까 외할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문밖에는 
  
사람이 다소곳이 앉아있는 형상이 보이더랍니다. 
  
문 밖의 형상 머리 윗부분에다 초를 천천히 돌리고 계시는 외할아버지....... 
  
발에 쥐가 나는 것보다 더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고통스러움도 잊은 채 그 광경에 몰입하셨다고 합니다. 
  
한참을 돌리니 문 밖에 그것이 일어서더랍니다. 
  
삐걱 삐걱.... 마루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방문 바로 앞 마루를 왔다갔다 하더니 
다시 방문 앞에 멈춰 서더니 갑자기 엎드리더랍니다. 
  
아래로 엉금엉금 기어내려가는 느낌.... 
  
그것의 다음 행동은 시야에서 차차 흐려졌고 
그와 동시에 외할아버지는 초 돌리는 것을 멈추셧다 합니다. 
  
방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촛농.... 
  
눈에 보이진 않으니 소리로 동태를 파악해볼려고 하셨답니다. 
  
  
  
여기 저기 무언가를 질질 끌고 다니는 소리.... 
  
흙을 살살 파는 소리... 
  
  
  
분명 일어설때와 걸을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것이 영락없는 사람이었는데 
땅에 내려가서는 사박사박 걷는 소리가 짐승 소리마냥 발소리가 여러개였다 합니다. 
  
그렇게 얼마간 마당을 돌아다녔을까요.. 
  
다시 방문 앞 마루 위로 올라설때는 사람이 걷는것마냥 허리를 세우고 걸어오더랍니다;;; 
아까전과 같은 모양으로 다소곳이 앉는데 
  
그것이 뒤돌아 앉아있는 느낌이 아니라 
외할아버지와 마주보고 앉아있는 느낌........ 
  
외할아버지는 또 뒤질세라 초를 그것의 머리쪽에다 문에 대고 빙빙 돌리시더랍니다. 
  
한참을 돌리고 있으니 그것이 팔을 한짝 들고 
  
손으로 창호지를 살살 긁더랍니다;;; 
  
  
생각지도 못햇던 뜬금없는 행동에 
양반다리를 하고 초로 원을 그리시는 외할아버지는 파르르 떨리는 팔과 함께 엉덩이가 흠칫, 들썩거렸답니다. 
  
어린 저희 엄마의 눈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저렇게 집 밖에만 돌아다니다 가겠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집안으로까지 침입하려는 느낌이 들자 
순간 고요하던 심장이 요동을 쳤답니다. 
  
맨 처음엔 손가락 한개로 살살 긁어대던 소리가 손가락 여러개로 문을 긁어대더랍니다. 
  
서걱서걱서걱서걱서걱 
  
이때는 한기가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걱정이 턱 하니 밀려오더랍니다. 
  
얼마 안있음 뚫릴텐데..... 
  
설거지하면서 듣고있는 저까지 그때의 상황이 걱정 되더군요ㅋㅋㅋ 
  
한번씩 숨소리가 간간히 들렸는데 그 소리는 무슨 짐승소리마냥 거칠었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는 엄마가 깨어있다는걸 눈치채셨는지 뒤도 안돌아보시고 
  
"퍼뜩 눈감고 자그라" 하시며 조용히 말씀하셨답니다. 
  
엄마는덜렁 누워 억지로라도 눈을 감았지만 쉽사리 잠이 오길만무햇습니다. 
  
방안을 죽 훑어보시고 옆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 너무나 평온히 잠들어있는 나머지 식구들을 
한번 둘러보셨답니다. 
  
그것이 자리를 뜬 후, 날이 밝아왔음에도 외할아버지는 방문 앞을 묵묵히 지키고 계셨고 
엄마는 횡한 천장만 멀뚱히 쳐다보고 계셨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엄마는 그것의 모습을 끝까지 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그것의 모습은 외할아버지만이 보셨을겁니다. 
  
다만... 
다음날 창호지 문에는 손톱자국이 여러개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저희 막내 외삼촌 꼬꼬마시절 동무들 중 한명이 마을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어쩌면 한명 뿐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저희 어머니가 처녀때로 돌아와서~ ㅋㅋ 
  
시기는 봄이었고 
막내외삼촌, 엄마 이렇게 두분하고 동네 젊은 청년들과 처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을 올랐다고 합니다. 
  
집을 나서기 전 정상 가까이 있는 큰 바위쪽까지는 절대 가지 말라는 외할머니의 신신당부ㅎ 
  
뿔뿔히 흩어져 산을 타던 중 막내외삼촌은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턱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그곳... 
  
아마 외할머니께서 신신당부하시던 그 곳이었나 봅니다. 
  
막내외삼촌은 큰 바위를 낑낑대며 오르고 있었고 
엄마는 신나게 꽃도 꺾어보고 나물도 캐시다가 
횡한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같이 왔던 사람들과 너무 멀어졌음을 늦게 아시고는 
  
막내외삼촌이 궁금하여 고개를 들어 위를 보셨더랬죠. 
  
작은 바위에 발을 딪고 큰 바위에 매달린 채 한참동안 내려오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으시는 
막내외삼촌이 이상하여 그 쪽으로 다가가시던 중...... 
  
  
막내외삼촌의 바지 아래로 흐르는 소변줄기를 보셨답니다. 
  
뭔가 이상한걸 보셨던거죠.. 
  
바위를 탈 줄 모르는 엄마는 그저 밑에서 이제 그만 내려오라고 다그치셨고 
막내외삼촌은 요지부동이셨답니다. 
  
몇분이 지났을까요.... 
  
스스로 정신을 차리셨는지 눈물콧물 빼시며 엉금엉금 내려오더니 
엄마가 꽃따고 나물 캐던 그 자리에서 잠시잠깐 앉아계시다가 벌썩 일어나 
  
"누부야 당장 내리가자!!! 당장 안가면 죽는데이!!!!!" 
  
그 말이 너무 다급하고 절박하게 느겨져서 둘은 그저 뒤도 안돌아보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냅다 달리셨답니다. 
  
막내외삼촌의 말인즉슨... 
  
큰 바위 위로 얼굴을 쑥 올려보니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앞에 동굴 입구만한 큰 바위로 입구를 막아놓았더랍니다. 
  
그리고 밉구만한 바위 위에는 어른이 입을 법한 옛날 한복 윗고리 하나가 턱하니 올려져 있었는데 
한복은 피투성이였답니다. 
  
이때는 저희 엄마가 처녀때이니 한복시즌은 한물 간때였어요ㅎ 
  
그 주위에 작은 바위도 몇개가 있었는데 
그 바우 위에도 피칠한 한복이 몇개 있었답니다. 
  
일부러 피칠을 해 놓은것 같은 느낌도 들더랍니다;; 
경계,,,,, 다가올리 말라는 그런.. 경고같은 
  
  
그 이야기는 엄마와 막내 외삼촌 입에서 젊은 청년들과 처자들의 귀에 들어갔고 
결국엔 동네 어르신들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그 근처에 오지 말라꼬 그래놓은기지 싶은데....." 
"범이 한짓 아이겠나?" 
  
라는 어르신들의 말씀과 함께 막내외삼촌은 외할머니께 호되게 야단을 맞으셧답니다. 
  
"그 깊은데까지 드가지 말라 안카드나. 이유가 다 있어가 하는 말 아이가" 
  
그런데 다 큰 막내외삼촌께서 어린애마냥 덜덜 떨면서 이런 말을 하셧답니다. 
  
"그 바위 위에 얼라들(어린애들) 옷도 몇벌 있었는데 
우리 어렸을때 같이 놀던 애들중에 한명 사라졌다 캤는 아 있었잖아. 
혹시 그 아도 우리 아까 갔던 거기서 사라졌는거 아이가?" 
  
  
  
  
  
  
  
  
  
열심히 커피를 타고 설거지를 하며 이제꺼 들었던 엄마의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천천히 그려보니 
마치 딴세상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몽롱했었죠ㅎ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저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거야? 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퍽퍽햇습니다. 
  
  
아줌마 : 커피 너무 달다 ㅋㅋ 그래도 잘마싯데이 막내야ㅋㅋ 
            오늘 너거 집에서 이것저것 마이도 주서묵었네ㅋㅋ 
엄마 : 머 짜다락 (마땅히 많이) 대접한 것도 없는데... 
아줌마 : 괜찮다ㅋ 내일 저녁때 우리집에 너거 아저씨랑(울아빠) 온느라 
            우리 아저씨(아줌마남편)랑 같이 두루치기에 술 한잔 하자 
            좀있으만 너거 아저씨 오시겠다ㅋㅋ 
엄마 : 갈라꼬? 좀 더 있다 가지 와... 
아줌마 : 너거 아저씨 퇴근할떄 내 마주치면 이때까지 너거집 있었다고 안좋아한다ㅎ 
            그나저나 얘기 들은거 때매 잠 다 잤다(깔깔깔) 
            막내 니도 낼 고기 무러 온느래이~ 
엄마 : 멀뚱하이 서있지 말고 아줌마 가는데 인사하그라 
나 : 안녕히 가세요~ 
  
  
  
엄마는 아줌마를 현관 문까지 배웅하시곤 욕실로 향하시며 
  
"방에 드가가 흰빨래거리 갖고 나온느라 락스에 좀 치대자" 
  
엄마의 명령대로 흰빨래거리만 욕실로 갖다 드리고 나머지는 세탁기에 넣었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빨래를 하시는 어머니의 입밖으로 구슬픈 노랫소리가 자그마하게 들립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오~" 
  
  
  
  
  
  
  
  
  
  
  
  
  
  
  
  
  
  
  
  
  
  
  
  
  
외할아버지 : 당신 자나? 
외할버니 : 안직 안자예.. 와예? 
외할아버지 : 그날 내 한숨도 못잤다카는날... 
                  잠을 자도 자도 물 위에 떠있는 것 마냥 몸이 나른하고 
                  목도 안마른데 목을 축일까... 소변을 볼까 카다가............... 
  
요강을 가지고 들어 오시려고 문을 빼꼼히 여는데 마당 마루에 어떤 이상한 것이 자기집 마루마냥 
턱하니 들어누워 있었답니다. 
  
도둑놈이 뭐 훔필려다가 마루 위에서 잠이 들어나 싶어 얼핏 보시니 
몸에 털이 수북해 저것이 짐승이구나 하셧지만 
얼굴을 하늘쪽으로 살포시 돌리자 달빛에 비친 그 얼굴은 사람과 짐승을 섞어놓은 요상한 형태에 
눈살을 찌푸리셨답니다. 
  
손발도 일반 짐승처럼 넓적하지 않고 가늘었답니다. 
누워있는 폼이 곱게 자란 처녀마냥 움직일때도 그렇고 
자태가 처연스럽고 얌전하니 고왔다구요. 
왠 처자가 이 밤중에 쓸쓸히 마실 나왔냐고 착각하실 정도였답니다. 
  
  
그 묘함에 살짝 넋을 놓으셨는데 
그것이 누워있는 채로 하늘을 보다 그 요상을 얼굴을 외할아버지 쪽으로 스윽 돌리더랍니다. 
동시에 외할아버지 고개가 같이 기울어지셨답니다. 
둘은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거죠. 
  
그리고는 그것이 웃으면서 입을 사악~ 벌리는데 
이빨이 사람 이빨처럼 가지런하지 않고 뭔가 촘촘했답니다. 
  
그것을 보자 자연스레 외할아버지도 입이 사악하고 벌어지셨답니다. 
(행동하는 것을 점차 따라하게 만들어 넋을 빼놓나봅니다.) 
  
머리를 기울이고 입을 벌린 채 그것과 마주보며 웃는 표정을 짓는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니 섬찟하더군요;; 
  
갑자기 획 하고 일어나길래 깜짝 놀라 아차 싶어 얼른 문을 걸어 잠그셨답니다. 
  
일어나는 폼이 꼭 달려들것만 같은 느낌 때문이셨답니다. 
  
그때부터 정신없이 성냥을 우르르 쏟아내 초에 불을 붙이셨답니다. 
동네에서 어떤 어르신이 혹시 범같은 것이 보이면 뒤통수에 대고 초로 빙글빙글 돌리라고 하던 당부때문이었죠. 
  
  
  
  
  
  
  
외할아버지 : 아이 꼬리가 있으마 분명히 짐승인데... 내 참 살다살다 별 희안할걸 다 본다;; 
외할머니 : 아이고.. 마 잊어뿌소.. 자꾸 생각하마 머합니꺼 
외할아버지 : 또 찾아올까 싶어 카는기지..... 
                  내 생각에는 범, 범 카는기 그기지 싶어...... 
  
  
  
  
  
  
  
외할아버지께서 그것을 보신 몇일 후 다 자려고 옹기종기 누워있는데.. 
외할머니께 하시던 말씀이었답니다. 
  
그 시절의 범....... 
  
  
그냥 단순한 짐승의 일종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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