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내가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유명한 여초 다음 카페 인기글을 보고 있었어 근데 제목이 '절대 봐서는 안되는 글' 인 글이 있는거야 보통 제목 옆에 댓글 수 써있잖아 근데 그게 600개 정도인가 거의 무슨 스퀘어에 쌈판 난 글 마냥 공포 글 치곤 댓글이 겁나 많았음 난 겁도 별로 없고 그런 거 보고 안 무서워하는편이라 도대체 무슨 공포 글이길래 댓글이 그렇게 많나 눌렀는데 글 내용이 아무것도 없는 흰 공백으로 차있었어 그래서 뭐지..? 오류 났나하고 댓글을 먼저 보려고 스크롤을 쭉 내렸는데 댓글이 내용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전부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뭐라고 한 마디씩 써있고 그 말 뒤에 ㅋㅋㅋㅋㅋㅋㅋ가 엄청 많이 붙어있는데 엔터키 치고 다시 한 마디 써있고 그 뒤에 ㅋㅋㅋㅋㅋ가 엄청 길게 붙어있는 형식이었어 모든 댓글들 마다 다 그렇게 써있는거야 그래서 아니 뭐야 이게 이러고 있는데 그 중 한 댓글이 눈에 딱 들어왔는데 가장 첫 마디가 '너도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인거야 근데 갑자기 그 순간 몸이 굳더니 안 움직이는거야 그리고 내 의지랑 상관없이 내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더니 댓글 창 아래에 댓글을 다는데 타자를 치는 순간 어깨에 있는 날개죽지 부분의 근육? 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을 누가 힘껏 손톱으로 찍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너무 아픈거야 근데 가위 눌린 것처럼 비명소리도 안 나옴 몸이 안 움직이니까 나는 그냥 굳은 상테로 눈만 모니터로 돌려서 내 손이 타자 치는 내용이 뭔지 봤는데
너도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이렇게 당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아파하니까 더 천천히 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너무 족 같았던게 누가 날개죽지 부분 힘줄을 손톱으로 찍어누르는 고통이 느껴진다했잖아 근데 이게 처음에는 팔 가장 안쪽 부분이었는데 엔터키를 칠 때마다 점잠 바깥쪽이 아파왔음 엔터키를 세번째 쯤 칠때서야 알아챘는데 이게 팔 근육이 날개죽지 쪽 굵은 힘줄이 뭉쳐서 근육이 되고 그 근육들이 복집하게 얽혀서 손가락까지 이어져있는 구조인데(실제로도 그렇다는게 아니라 꿈 속에서는 그렇게 느껴졌단 소리야 나 문과덬...) 날개죽지에서 시작되는 그 굵직한 힘줄 부분을 딱 잡아서 엔터키 칠 때마다 엄지손가락부터 약지 순으로 손톱으로 찍는거였음(실제로 누군가 찍은건 아닌데 그런 고통이 느껴짐) 너무 아픈데 몸이 안 움직이니까 속으로 소리를 악악 질렀는데 내 손가락이 그럴수록 더 천천히 움직이면서 ㅋㅋㅋㅋㅋㅋ를 이주 느리게 치는거임 마치 그 모습을 즐기는것처럼... 그제서야 왜 그리 댓글이 많이 달린 지 알겠더라 나처럼 제목 보고 뭐지 하고 들어왔다가 글쓴 애한테 낚여서 다들 나랑 똑같은 상황을 겪은거야 글쓴 애한테 조종 당하면서 글을 써서 다 댓글 내용이 다 똑같이 도배되있던 거임 다들 나처럼 당한거야....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마디 다 쓰고 댓글 입력하기 누르는 순간 꿈에서 깼는데 양쪽 어깨 부분이 눌린 것처럼 너무 뻐근해서 기분이 묘하다 아 진짜 이렇게 색다르게 기분 더러운 꿈은 또 처음이라 글 씀 ㅡㅡ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뭐라고 한 마디씩 써있고 그 말 뒤에 ㅋㅋㅋㅋㅋㅋㅋ가 엄청 많이 붙어있는데 엔터키 치고 다시 한 마디 써있고 그 뒤에 ㅋㅋㅋㅋㅋ가 엄청 길게 붙어있는 형식이었어 모든 댓글들 마다 다 그렇게 써있는거야 그래서 아니 뭐야 이게 이러고 있는데 그 중 한 댓글이 눈에 딱 들어왔는데 가장 첫 마디가 '너도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인거야 근데 갑자기 그 순간 몸이 굳더니 안 움직이는거야 그리고 내 의지랑 상관없이 내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더니 댓글 창 아래에 댓글을 다는데 타자를 치는 순간 어깨에 있는 날개죽지 부분의 근육? 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을 누가 힘껏 손톱으로 찍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너무 아픈거야 근데 가위 눌린 것처럼 비명소리도 안 나옴 몸이 안 움직이니까 나는 그냥 굳은 상테로 눈만 모니터로 돌려서 내 손이 타자 치는 내용이 뭔지 봤는데
너도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이렇게 당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아파하니까 더 천천히 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너무 족 같았던게 누가 날개죽지 부분 힘줄을 손톱으로 찍어누르는 고통이 느껴진다했잖아 근데 이게 처음에는 팔 가장 안쪽 부분이었는데 엔터키를 칠 때마다 점잠 바깥쪽이 아파왔음 엔터키를 세번째 쯤 칠때서야 알아챘는데 이게 팔 근육이 날개죽지 쪽 굵은 힘줄이 뭉쳐서 근육이 되고 그 근육들이 복집하게 얽혀서 손가락까지 이어져있는 구조인데(실제로도 그렇다는게 아니라 꿈 속에서는 그렇게 느껴졌단 소리야 나 문과덬...) 날개죽지에서 시작되는 그 굵직한 힘줄 부분을 딱 잡아서 엔터키 칠 때마다 엄지손가락부터 약지 순으로 손톱으로 찍는거였음(실제로 누군가 찍은건 아닌데 그런 고통이 느껴짐) 너무 아픈데 몸이 안 움직이니까 속으로 소리를 악악 질렀는데 내 손가락이 그럴수록 더 천천히 움직이면서 ㅋㅋㅋㅋㅋㅋ를 이주 느리게 치는거임 마치 그 모습을 즐기는것처럼... 그제서야 왜 그리 댓글이 많이 달린 지 알겠더라 나처럼 제목 보고 뭐지 하고 들어왔다가 글쓴 애한테 낚여서 다들 나랑 똑같은 상황을 겪은거야 글쓴 애한테 조종 당하면서 글을 써서 다 댓글 내용이 다 똑같이 도배되있던 거임 다들 나처럼 당한거야....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마디 다 쓰고 댓글 입력하기 누르는 순간 꿈에서 깼는데 양쪽 어깨 부분이 눌린 것처럼 너무 뻐근해서 기분이 묘하다 아 진짜 이렇게 색다르게 기분 더러운 꿈은 또 처음이라 글 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