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나 밤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타야해서 새벽에 사람도 없고 혼자 뻘짓해도 상관없어서 자주가는데
빨래방 갈때 운전을 하고 가는데 이유는 길도 험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날 비가 엄청 와서 빨래 하지말까 하다가 소나기인지 비가 금방 그치고 새벽 4시쯤 출발했어
코인빨래방 벤치가 밖에서 보이는데 어떤 남자분이 앉아 계시는거야 보통 그 시간대 사람이 아무도 없고 있는것도 못봤는데
빨래 할려고 하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고 그냥 쉴려고 하는줄 알고 무시하고 빨래감 넣는데 뒷통수 느낌이 음습하다고 해야하나 기분나쁜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 봤는데
슬쩍 다가오더니 빨래 하는데 얼마에요? 물어보는거야 세탁기위에 가격 써있거든 왜 물어보지 싶었지만 그냥 얼마라고 대답해줬는데
이동네 모텔비는 싸요?라고 물어보는거야 느낌이 너무 이상하고 기분 나빠서 빨래 빨리 집어넣고 돈 넣고 나갈려고 하는데
그남자가 나가더라고 그래서 빨래방에 앉아 있었는데 건조까지 마치고 나가는데 빨래방 앞에 작은 주차하는곳이 있는데 그 옆에 포장마차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거기 앉아서 다 끝났어요? 이러는거야 엄청 무서워서 빨래감 뒷자석에 때려박고 운전석에 앉아서 문 잠갔는데 자기랑 얘기 좀 하자가 막 문 두들기는거
진짜 너무 다행인거는 무묭이차 | 차 | 차 | 차 | 차 | 그놈 이정도 거리였어 차 4대가 무묭이를 살려줬다고 생각해
무시하고 시동키고 출발했는데 막 쫓아오다가 안 쫓아오더라고 너무 무서워서 그 빨래방 근처도 안가고 그 이후로는 세탁기 사서 빨래도 집에서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