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당 같은 곳 맨 앞줄에 혼자 앉아있었는데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환호소리가 나는거임 박수치는 소리 나고
근데 아무도 없어 나 혼자인데 사람들 웅성대는 소리가 남
극장 무대 커튼이 열리더니 검은 기모노를 입은 여자 3명이 나옴 기모노에 꽃? 하얀꽃이 꽂혀있었음 무슨 꽃인진 생각안남
근데 얼굴이 코가 없고 눈은 거멓고 째져있고 입술은 옹졸하고 검은색이였는데 웃을때 존나 찢어지는거임
그리고 목이 존나 길었어 무슨 기린도 아니고.. 진짜 징그러울 정도로 길었음
그러고 셋이서 북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는거임 기괴하게 목각인형처럼
서서히 다가와서 날보고 씩 웃더니 다시 돌아감
그러곤 무대에서 없어지고 다시 박수소리가 남 휘파람 소리 나고
꿈인데 너무 생생해서 아 이거 빨리 깨야한다는 생각이 존나 드는거임 그래서 눈감고있는데
다시 박수소리가 남 그리고 옆에 뭔가 따뜻한게 느껴져서 보니깐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있었음
울 고양이 깜냥이인데 눈만 노랗게 빛나서 솔직히 초큼 지렸다 꿈이였지만...
근데 무대에서 또 기모노를 입은 여자 3명이 나옴 근데 아까랑은 다르게 보라색 기모노를 입고있었음
꿈이였지만 기모노 색 너무 이쁘다라고 생각했음 보라색 기모노를 입고 머리에 꽃이 꽂혀있는데 안개꽃 그거 흰색 안개꽃이였음
그러고 또 목 존나 긴 소름끼치게 생긴 여자 셋이서 춤을 춤
근데 북소리랑 춤사위? 이런게 슬프게 느껴져서 꿈 속에서 울었음
근데 갑자기 몸에서 소름이 돋는거야 존나 소름끼쳐서 무대를 다시 보니까 무대에 여자들이 없어
그리고 다시 돌아보니까 여자들이 내 바로 앞으로 옴
그러고 자기들 머리에 있던 안개꽃인지 암튼 하얀꽃을 빼더니 나한테 주는게 아니라 내 발에 두고감
ㅇ근데 울집 냥이랑 똑같이 생긴 고양이가 존나 하악질을 하고 난리를 치는거임
여자들은 또 존나 소름끼치게 고개를 틀면서 웃으면서 날 계속 보는거
관객석에서는 더 열기차게 브라보 소리 났음
난 꿈인데도 너무 소름끼치고 정신이 없어서 거의 정줄 놨었음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존나 겁먹어서 엉엉 울었음
그러다 팍!하고 깼거든 너무 따가워서 보니까 울집 냥이가 내 발가락 존나 깨물고 있어... 갑자기 안하던 하악질하고 ㅅㅂ....
내가 까미야 왜그래~ 하는데도 애가 계속 내 발가락을 미친듯이 깨물음...
지금은 지 캣타워로 갔는데..
아무튼 평소에 꿈 안꾸는데 넘 생생하고 소름돋고 기분이 너무 드러워서 써봄;; 기모노 여자 나온건데 3명 3명 총 6명 다 똑같이 생김
뭐 이런거 해석 ㅂㄱㄴ? 걍 개꿈이겠지? 손떨림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