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현 상황은 4년제 문과 졸업 후 바로 컴공으로 편입해서 현재 24세 3학년이야. 전에 들었던 것들이 인정이 아예 안 돼서 5학년 1학기까지 해야 하고 등록금도 학자금대출로 내고 있는 중(편입학기는 전액이었음)
문과전공이었을 때부터 일본취업 준비했었는데 내 전공으로는 뽑는 곳이 10군데 중에 0~1군데 이런 식이라서 개발자 쪽으로 눈 돌려서 편입했거든 무작정 편입한거라 안 맞을 줄 알았는데 문과였을 때보다는 훨 재밌어서 만족하고 있어
근데 취업할 때 나이가 27살이라 너무 늦은감이 있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새벽에도 글 올렸었지만 인재개발원에서 IT과정 교육 듣고 취업할까 싶은 생각도 있거든. 취업해도 26살이라 늦은 편이야
근데 그렇게 되면 IT계열 비전공자니까 나중에 취업이나 이직할 때 불리하게 작용될까 봐 걱정이야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지만 내년 1학기에 가는 교환학생도 합격해서 학교 자퇴하는 것도 엄청 고민이고ㅜ
학교 계속 다닌다고 해서 어차피 K-MOVE할 거라 블랙기업에서 일하는 건 마음먹고 있어
인재개발원에서 취업연계해주는 곳도 어차피 블랙기업이 대부분일 것 같고
현지에서 일하는 덬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 전공자/비전공자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학교를 계속 다닐 것인지 아니면 1년 일찍 취업할 것인지애 대해 조언 좀 해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