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법원에서 만난 설정이었다면?
사실 강렬한 첫만남을 한후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설정은
굉장히 흔하고 흔한 얘기잖아
처음엔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던 좌배석한테
반한 바른이가 입덕 부정기를 거쳐 짝사랑 길게 하다가
후반부쯤 고백..으로 갔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봤어
나쁘진 않았겠지만 뭔가 밍숭맹숭하더라
진부하기도 하고
개인주의자에 원조 싸가지인 임바른이
1회부터 박차오름 챙기고 2회엔 대신 야근해주고
3회엔 엘베도 같이 타고..
설레긴 했겠지만 뭔가 갑분럽 느낌이 나서
개연성이 없었을거 같애
법정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란 비판도 들었을거 같고 ㅜ
결론은 오름이가 바른이 첫사랑이라는 설정 넣은건
정말 잘한 설정이라는 거 ^^;
바른이는 오름이를 잘 모른다 했지만
12년 9개월 10일 못 잊고 지낸 첫사랑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나서서 챙겨주고 신경쓰고 만난지 두달도 안되어
고백(2월말 첫출근이었고 4월 27일이 오름이 생일이더라구)
한게 설득력이 없었을거야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이라 더 애틋함과 간절함이 배가되기도 한 거 같애
사실 강렬한 첫만남을 한후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설정은
굉장히 흔하고 흔한 얘기잖아
처음엔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던 좌배석한테
반한 바른이가 입덕 부정기를 거쳐 짝사랑 길게 하다가
후반부쯤 고백..으로 갔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봤어
나쁘진 않았겠지만 뭔가 밍숭맹숭하더라
진부하기도 하고
개인주의자에 원조 싸가지인 임바른이
1회부터 박차오름 챙기고 2회엔 대신 야근해주고
3회엔 엘베도 같이 타고..
설레긴 했겠지만 뭔가 갑분럽 느낌이 나서
개연성이 없었을거 같애
법정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란 비판도 들었을거 같고 ㅜ
결론은 오름이가 바른이 첫사랑이라는 설정 넣은건
정말 잘한 설정이라는 거 ^^;
바른이는 오름이를 잘 모른다 했지만
12년 9개월 10일 못 잊고 지낸 첫사랑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나서서 챙겨주고 신경쓰고 만난지 두달도 안되어
고백(2월말 첫출근이었고 4월 27일이 오름이 생일이더라구)
한게 설득력이 없었을거야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이라 더 애틋함과 간절함이 배가되기도 한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