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월 : 처음 내가 월령수에 묶였던 날도... 저렇게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었어.
그때 마셨던 술이 다시 내 손에 들어왔네.
구찬성, 나 이 술 다시 마실까?
구찬성 : 시간을 거슬러 가서 당신을 만났을때, 당신이 권하는 술을 마시고 당신 옆에 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여든 다섯 번째 스쳐가는 자로 당신의 그림을 그려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걸며 생각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아흔 아홉 번째 지배인이 되겠다고.
당신에게, 다시 백 번째 의미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그거 마시지 마요.
사람이 어쩜이러냐..마지막 만월이 보내고 나서
운것도 그렇고 나같으면 저 술 마셔서 못가게 막고 싶었을텐데ㅠ
ㅠㅠㅠㅠ
그때 마셨던 술이 다시 내 손에 들어왔네.
구찬성, 나 이 술 다시 마실까?
구찬성 : 시간을 거슬러 가서 당신을 만났을때, 당신이 권하는 술을 마시고 당신 옆에 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여든 다섯 번째 스쳐가는 자로 당신의 그림을 그려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걸며 생각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아흔 아홉 번째 지배인이 되겠다고.
당신에게, 다시 백 번째 의미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그거 마시지 마요.
사람이 어쩜이러냐..마지막 만월이 보내고 나서
운것도 그렇고 나같으면 저 술 마셔서 못가게 막고 싶었을텐데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