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쓸데없이 김 주의)
선거전날부터 집에내려와서 이제 다시 학교로 들어갈려고 짐싸서 나오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나 나가는줄 안건지 낑낑대서 산책이나 시켜주고 가자싶어 목줄 메고 산책하는데
나덬 밤새서 소설읽은거때문인지 뭔지 산책시켜주다 감성 폭발해서 주책맞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산책함ㅎ........애매한 시간이라 아무도 안만나서 다행이지...
열살 넘은 내새끼ㅠㅠㅠ이게 막연히 몇년전엔 몇살인지 굳이 세어 볼려고도 안했고 그냥 내가 집에 있었으니까 괜찮았던거 같은데
내가 일단 밖에 나와있고 우리 멍뭉이는 10살 11살 12살 13살..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그러니까
옛날에 막 산책 많이 안시켜준거랑 막 그런거 다 생각나고 그래서 미안해서 미칠거같음ㅜㅠㅜㅜ
그때 좀 나오고 산책시키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병원도 제때 데려가고 간식도 더 사줄껄 ㅠㅠㅠㅠㅠ사진도 더 찍고 좀 뽑아놓고 폰 잃어버리지도 말고 컴퓨터에도 좀 미리 옮겨놓을껄ㅠㅠㅜㅜ
3개월 갓 지나 우리집에와서 나한테는 그때도 강아지고 1살때도 강아지고 10살때도 강아지인 내새끼ㅠㅠㅠㅠ
진짜 내눈에는 몇번을 봐도 강아지인데.... 얼굴은 그때랑 그대로인거같은데 진짜 사소한 행동에서 나이 든게 보여서 미안하고 미안함ㅠㅠㅠ존나 미안하무ㅠㅠㅠ ㅜㅠㅜㅜ나보다 더 좋은 주인 만났으면 더 잘살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우리강아지 오래오래 나랑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나 집에 있으면 그냥 옆에서 몸 동그랗게 말고 자고만 있어줘도 좋겠다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계속 같이 있어줬으먼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너스 자책글 이렇게 올려서 미안.
어디라도 쓰면 감정정리 될까 싶어서 글 써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거전날부터 집에내려와서 이제 다시 학교로 들어갈려고 짐싸서 나오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나 나가는줄 안건지 낑낑대서 산책이나 시켜주고 가자싶어 목줄 메고 산책하는데
나덬 밤새서 소설읽은거때문인지 뭔지 산책시켜주다 감성 폭발해서 주책맞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산책함ㅎ........애매한 시간이라 아무도 안만나서 다행이지...
열살 넘은 내새끼ㅠㅠㅠ이게 막연히 몇년전엔 몇살인지 굳이 세어 볼려고도 안했고 그냥 내가 집에 있었으니까 괜찮았던거 같은데
내가 일단 밖에 나와있고 우리 멍뭉이는 10살 11살 12살 13살..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그러니까
옛날에 막 산책 많이 안시켜준거랑 막 그런거 다 생각나고 그래서 미안해서 미칠거같음ㅜㅠㅜㅜ
그때 좀 나오고 산책시키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병원도 제때 데려가고 간식도 더 사줄껄 ㅠㅠㅠㅠㅠ사진도 더 찍고 좀 뽑아놓고 폰 잃어버리지도 말고 컴퓨터에도 좀 미리 옮겨놓을껄ㅠㅠㅜㅜ
3개월 갓 지나 우리집에와서 나한테는 그때도 강아지고 1살때도 강아지고 10살때도 강아지인 내새끼ㅠㅠㅠㅠ
진짜 내눈에는 몇번을 봐도 강아지인데.... 얼굴은 그때랑 그대로인거같은데 진짜 사소한 행동에서 나이 든게 보여서 미안하고 미안함ㅠㅠㅠ존나 미안하무ㅠㅠㅠ ㅜㅠㅜㅜ나보다 더 좋은 주인 만났으면 더 잘살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우리강아지 오래오래 나랑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나 집에 있으면 그냥 옆에서 몸 동그랗게 말고 자고만 있어줘도 좋겠다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계속 같이 있어줬으먼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너스 자책글 이렇게 올려서 미안.
어디라도 쓰면 감정정리 될까 싶어서 글 써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