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큰 개들이 밤에 우리회사에 자꾸 들어오더니, 엉덩이랑 다리를 엄청나게 물어놨어 ㅠㅠ
병원에 데려갔는데, 입원시키라고 해서 하루 입원 시켜서 치료받고, 오늘 데려왔어. 이틀에 한 번 정도씩 당분간 병원에 다녀야 할 것 같아.
근데 문제는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거.
전에 목에 물렸을때는 그냥 좀 다친 정도라서 약 먹이고 바르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이 다친거야.
몇년 전에도 이렇게 다쳐서 병원에 다녔는데...
아픈거 보니 맘이 너무 짠하다...
당분간 퇴근 할때는 마당에 안두고 사무실에 넣어놔야 겠어. 자기 집이 마당이라, 또 큰 개들이 들어와서 물어 놓을까봐 무서워
다행히 뼈는 안다쳤다고 해.
근데... 엄청 뚱보 라고 직원들이... 나한테 먹을 것 너무 준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대부분 털이었나봐. 털 깎으니 생각보다 안뚱뚱해서 놀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