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은 아니고 고양이 키우게 되면서 길냥이들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이는 애들만 간식 주고 그랬거든
오늘 사고나서 숨만 붙어 있던 애도 그 중에 하나였고...
교통사고가 난거 같은데 뒷다리 신경마비가 된건지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던곳 근처 쓰레기장에 누워있는걸 봤어
구조도 임보처랑 병원비 책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들었어
몇 달전에 회사도 그만두고 실업급여로 먹고 사는데다가 신카도 다 없애서 병원에 데려갈 돈도 없어서...
결국 보호소에 신고했어ㅜㅜ 죽으라고 보낸거 나도 알아
길에서 죽는걸 기다리기엔 까치랑 참새도 위에서 지켜보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쳐다만 보고 도와주진 않더라
신고하고 나서 보호소 직원이 올 때까지 두시간을 기다리는데 너무 슬펐어 해줄게 없어서...
그냥 길냥이들 이제 다시 챙겨주지 말까 고민중이야.. 내 앞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또 겪을까봐 무서워서......
어디까지 챙겨줄 수 있을까 항상 생각했던건데 내가 너무 무책임하게 정을 줬나봐ㅠㅠ
마음이 참 아프다
오늘 사고나서 숨만 붙어 있던 애도 그 중에 하나였고...
교통사고가 난거 같은데 뒷다리 신경마비가 된건지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던곳 근처 쓰레기장에 누워있는걸 봤어
구조도 임보처랑 병원비 책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들었어
몇 달전에 회사도 그만두고 실업급여로 먹고 사는데다가 신카도 다 없애서 병원에 데려갈 돈도 없어서...
결국 보호소에 신고했어ㅜㅜ 죽으라고 보낸거 나도 알아
길에서 죽는걸 기다리기엔 까치랑 참새도 위에서 지켜보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쳐다만 보고 도와주진 않더라
신고하고 나서 보호소 직원이 올 때까지 두시간을 기다리는데 너무 슬펐어 해줄게 없어서...
그냥 길냥이들 이제 다시 챙겨주지 말까 고민중이야.. 내 앞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또 겪을까봐 무서워서......
어디까지 챙겨줄 수 있을까 항상 생각했던건데 내가 너무 무책임하게 정을 줬나봐ㅠㅠ
마음이 참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