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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awesome! Plus 2012년 4월 인터뷰 ― Interview of Pers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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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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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유다이 ― Interview of Personal

― <awesome! Plus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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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죠. 오늘은 ‘치바 유다이를 형성한 것’이라는 주제입니다.

네!

— 우선 유다이 군의 어린 시절, 어떤 아이였나요?

유치원 때는 리더 격인 아이한테 늘 붙어 다니는 그런 타입이었어요. 체조 교실에 다녔는데 엄청 못했고, 혼자 노는 건 아니었지만 집에서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더 좋아했어요. 소꿉놀이나 그림 그리기도 좋아했고요. 그리고 어머니가 “잘 먹었지.”라셨어요.

— 잘 먹는 아이였군요.

아기 때부터 잘 먹어서, 계속 먹이면 살찌겠다고 생각한 어머니가 무를 하나 삶아서 제가 배고파서 울면 그걸 간식으로 줬나 봐요.

— 어머님이 생각해 내셨네요~.

저 안 우는 애였는데 유일하게 운 게 “잘 먹었습니다.” 하고 나면 울기 시작했대요(웃음).

— 하하하! “더 먹을래!” 같은?

식욕의 화신이었죠~! 뭘 생각하고 산 걸까요(웃음).

— 욕망에 솔직한 아이였군요.

그랬어요~ 진짜로……. 엄청 포동포동해서 팔 관절 같은 데는 고무줄로 꽉 조인 것 같았죠.

— (웃음) 거기에서 어떤 식으로 성장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초등학교 때가 가장 활발했나? 의외로 많이 움직였죠. 하지만 되게 이상한 애였어요. 스스로 학습 노트라는 게 있는데 선생님에게 제출하는 노트지만 거기에는 뭘 써도 되는 거였어요. 수학 문제를 풀어도 되고 신문을 오려 붙이고 감상을 써도 되고요. 그중에서 저는 <○○의 모험> 같은 이상한 만화를 그렸거든요. ‘여행 간 ○○는 ☆☆짱을 만나고……’라든가(웃음) 연재하는 것처럼 쭉쭉 그렸죠. 

— 오! 그거 대단하네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한테 제출하는 노트에 왜 그런 걸 그렸지? 싶어요. 정말이지 뭘 생각한 걸까? 하는 일이 많은 어린 시절이었어요.

— 아뇨, 창조적!

그리고 로프웨이(필드 애슬래틱 같은 곳에 있는 놀이기구)가 질색이었어요. 친구랑 다 같이 갔을 때는 안 하면 애들 사이에 안 끼워 주는 게 싫어서 타지만요. 어느 땐가 로프웨이를 타고 쭉 미끄러져 내려온 곳에 놓인 타이어를 발로 차는 놀이를 했어요. 저도 싫지만 해야 하니까 같이 했는데, 저만 발로 차지 못하고 타이어에 세게 부딪힌 거예요~. 아마 가벼운 뇌진탕이었던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렸더니 다들 쓰러진 저를 들여다보면서 웃고 있더라고요. 뭔가 거품을 뿜고 있었나 봐요.

— 아이들은 무서움을 모르니 엉뚱한 일을 하죠.

지금 생각하면 위험하죠. ……그런 아이였어요.

— (웃음) 기를 쓰며 친구들을 따라가는 아이였군요.

네, 기를 썼어요. 그런 기운 넘치는 친구가 많았는데, 일요일에는 가족이랑 거의 매주 어딘가 나갔어요. 그게 지금 생각하면 참 좋았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면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 건 창피하다는 애들도 나오잖아요.

— 길거리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있을 때 반 친구를 만나면 부끄럽다든가.

저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근처에 쇼핑도 아무렇지 않게 갔고, 가족끼리 외출하는 건 아주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가 되면 아이랑 같이 매주 외출하고 싶어요.

— 어디 가는 걸 좋아했어요?

해바라기 밭이라든가 계절마다 꽃이 피는 데가 있어서 도시락을 싸서 가기도 하고요. 넓은 공원에 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 유다이 군은 가족과 무척 사이가 좋은 이미지가 있어요.

네. 무척 사이좋아요. 그래도 최근에는 예전하고는 또 조금 달라졌어요. 같이 살 때나 대학 때도 그랬지만, 부모님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일일이 대답하기가 귀찮아져서 “그러니까―”라든가 “뭐 어때.” 이래 버려요.

— 그렇게 되죠~. 알아요!

그쵸(웃음).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짜증을 냈을까 싶지만요. 요즘은 그러는 일이 줄어서 평범하게 대화할 수 있다고 해야 하나, 묻는 말에 대답할 뿐이지만요. 그게 가능해졌다니 조금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해요.

— 부모님과 떨어져 보고 깨닫는 게 있죠. 그런 치바 가의 교훈이라든가 가르침 같은 게 있나요?

저희 집은 하고 싶은 일은 뭐든 하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제 입으로 말하기도 좀 이상하지만, 아들 바보 같은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식으로 자랐기 때문에 오히려 혼자서 뭐든 하게 됐달까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돼, 내가 할 수 있으니까.’ 같은 자세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좋은 양육법이었군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 《솔개》(번역판 제목은 《아빠는 우주 최강 울보쟁이》)라는 시게마쓰 기요시의 소설을 읽었는데, 그게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거든요. 부모의 애정이 부모 시점에서 그려져 있어요.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상경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자신이 생각한 길과 달라서 고민하다가 그 과정을 거쳐서 자식에게 하는 말이 “정말 하고 싶으면 하려무나, 여기에 돌아올 장소를 만들어 둘 테니까.”였어요. 그걸 읽고 저희 집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저도 도쿄로 올라올 때, “네가 돌아올 수 있는 장소를 언제든 만들어 줄게.”라고 하셨거든요. 당시에는 ‘고맙네.’ 그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무척 안심이 됐다고 할까요, 그런 부모님의 마음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났어요.

— 좋은 에피소드군요. 지금 들으면서 마음이 따스해졌어요.

저희 부모님과 똑같이 제 아이에게 할 수 있겠느냐고 하면 잘 모르겠지만…….

— 그럼 중학교 ․ 고등학교와 사춘기를 맞아서 뭔가 변했나요?

반항기는 있었어요. 없었을 것 같다고들 하는데요. “그러려면 밥 안 먹어도 돼.”라는 소리를 들으면 제가 꽤나 고집이 세서 정말 아침밥을 안 먹고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도 안 하고 나가기도 하고요. 만일 그러다가 사고라도 나서 두 번 다시 못 만났다면 얼마나 불효자였을까 생각하죠. 그런 시기도 있었어요.

— 반항기란 뭘까요…….

정말 고집이 셌어요. 저희 집은 공부에도 엄했기 때문에 만약 한자 연습문제 점수가 나쁘다 그러면 “300번 써.” 이러세요. 동생은 울며불며 대꾸하는 타입이었지만, 저는 눈앞에서 파바박 써서 부모님한테 들이밀고 제 방으로 가는 타입이었기 때문에(웃음).

— “자, 했다고.” 같은 거네요(웃음).

거기서 자아가 형성됐다고 생각해요(웃음). 그리고…… 음악에 관해서는 고교 시절에는 컸지요. 고교 시절은 저에게 있어서 암흑시대랄까, 가장 고민했던 시기예요.

— 어떤 걸로 고민했어요?

정말로 뭘 해도 즐겁지 않았어요.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시기도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왜 좀 더 즐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때는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뭘 하자 그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완전히 무기력했죠. 그러다가 굉장히 친한 친구가 한 명 생겼어요. 그 애를 통해서 친구가 제법 생겼고요. 그 친구가 음악을 몹시 좋아해서 같이 공연에도 자주 갔어요.

— 음악으로 의기투합?

네. 제가 중학생 때부터 아라바키 록페스티벌에 갔거든요. “쿠루리 라이브를 보고……” 그런 말을 했더니 “어, 수수하네.”라고 해서(웃음). 거기서부터 “어떤 음악 들어?” 그런 이야기를 하고 둘이서 CD 매장에 가서 새로 나온 거 들어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며 CD를 샀어요. 서로 “이거 좋은데 한번 들어 봐.” 하면서 빌려주고 빌려오고, 당시에는 MD였으니까 ‘마이 베스트 셀렉션’ 같은 MD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 즐거워 보이는 그림이 떠오릅니다(웃음).

제가 도쿄로 나올 때도 MD를 줬어요. 최근에 그 친구가 취직해서 도쿄로 와서, 반년 만에 같이 밥도 먹었어요. 역시 함께 있으니까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웃는 얼굴).

— 그 친구하고는 무슨 얘기든 할 수 있었어요?

네. 하지만 저는 아무 얘기 하지 않아도 친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그런 거요. 그 친구도 어느 쪽인가 하면 그런 타입이라, 둘 사이에 무언의 시간이 흐르다가 가끔씩 불쑥 “요즘 이런 일이 있어서…….” 하고 말하기 시작해요. 함께 술을 마시고 흥이 오르면 그 기세로 노래방에 간다든가(웃음).

— 재미없던 유다이 군의 고교 생활 중에서 그 친구의 존재는 컸군요.

컸죠. 걔가 없었더라면 아마 학교를 관뒀을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 역시 친구와 음악이군요.

진짜로 그 두 가지가 제 고교 시절일 거예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 장래 뭘 하고 싶은지 고심하다가 영화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도쿄에 오지 않았을 거고 이 일도 하지 않았을 테고요, 그 고교 시절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했을 거고. ……뭔가 전부 이어져 있죠!

— 영화에 관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실은 저, 가끔 학교를 빼먹고 영화관에 가곤 했어요. 장르를 불문하고 정말 뭐든 봤는데, 예를 들어 당시에 유행한 <나나> 같은 영화도 봤고 소규모 상영관 계열도 봤어요.

— 구체적으로 좋아하는 작품 같은 게 아니라 영화 자체의 분위기나 영화관의 분위기에 끌린 걸까요?

맞아요. 영화관을 무척 좋아했어요. 뭔가 두근거리고, 영화를 보고 있을 때는 자신의 고민이라든가 생활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작품 속에 들어가 있고. 그런데 영화관에서 한 발짝 나오면 현실의 세계가 둥 하고 펼쳐지는 갭이 있고요. 그만큼 몰두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죠. 영화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TV 드라마는 광고가 들어가기도 하고 집 안의 여러 가지 물건이 눈에 들어와서 정신이 흐트러지잖아요. 특히 저희 집은 이런저런 물건이 많아서(웃음). 

— 정말 좋아하는군요. 지금의 유다이 군은 꿈을 이뤘다는 거죠?

네. 정말 혜택 받았다고 생각해요.

— 행운도 있었죠. 잡지 <CHOKiCHOKi >와 만난 것이라든가.

그렇죠. 만남이란 커요. 잡지도 그렇고, 함께 출연한 사람들도 그렇고. 그런 테두리가 점점 넓어지는 게 기뻐요.

— 그런 유다이 군에게 고향은 어떤 장소예요?

역시 돌아갈 장소. 없어지면 곤란한.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지만, 머리 한구석에 살짝 있다가 어느 순간에 문득 생각나죠. 그렇지만 돌아가면 고향이 전부가 되고요. 지금은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지만 혹시 앞으로 안 계시게 되면 어떻게 될지…….

— 그런 생각도 하는군요.

《솔개》를 읽고 나서 특히 생각하게 돼요. 이런저런 상상을 해서 쓸쓸해지기도 하고요. 3월로 스물세 살이 됐지만 그런 점이 역시 아직 애구나 싶어요.

— 그럼 이야기를 바꿔 보죠. 최근에 빠져 있는 건 뭔가요?

요코하마의 모토마치 상점가에 기쿠야라는, 럼볼이 맛있는 가게가 있어요.(요런 거) 그게 꽤 마음에 들어요♥ 럼주가 스며든 시폰 케이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건데 맛있어요~. 상당히 커서 오하기 정도 돼요.

— 크기를 ‘오하기’로 예를 드는 유다이 군, 재미있네요(웃음). 

아하하! 그리고 피클에 빠져 있어요. 당근이나 샐러리를 식초에 담가서 어머니가 만들어 줬어요. 옛날에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아주 좋아졌어요. 아마미 씨가 가르쳐 준 피클이 있는데요, 명란젓을 썰어서 식초에 담그는 것 같아요. 그걸 하루 정도 뒀다가 먹는 게 맛있나 봐요. 저한테 식초 붐이 좀 왔는지도요. 제 손으로도 만들어 보려고요. 

— 아마미 씨라면, 4월부터 하는 드라마 <개구리 왕녀님>에서는 그리운 명곡이 꽤 나오죠?

왕년의 히트곡이 가득하답니다. 합창단 이야기니까 출연자가 매번 노래하는데요,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왜 노래를 부르는 거지? 하고 생각해 보면 역시 즐거우니까 부르는 거죠. 저는 노래방에는 별로 안 가지만 갔다 온 뒤에는 오, 예~! 이런 상태가 돼요(웃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 노래방에 갈 때보다 집에 올 때가 더 들떠 있군요(웃음).

네, 네, 맞아요(웃음). 아, 그래서 생각났는데 최근에 겨우 컴퓨터를 연결했어요. 그래서 계속 갖고 싶던 아이팟도 드디어 손에 넣었고요! 그렇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모처럼 샀는데 등록만 하고 아직 한 곡도 아이팟에 넣지 못했어요. 곡을 넣어서 들고 다니다니 이렇게 두근두근하네, 나♪ 하고 생각했을 때 음악이란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넣고 싶은 곡이 너무 많고, 이 1년 동안 얼마나 CD를 산 거야! 할 만큼 CD가 늘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 지금 어느 정도 있어요?

본가에서 가져온 것까지 합해서 300장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이 서고처럼 됐어요. 만화책이랑 소설, 그림도 있고 CD랑 DVD가 가득해서 웬만한 만화 카페 같아요(웃음).

— 즐거워 보이는 방이네요(웃음).

정말 그래요. 고타쓰가 있고 제가 앉은 정면에는 TV가 있고 그 주위에 줄줄이 여러 가지 물건이 늘어서 있어요. TV를 보다가 광고가 나올 때 문득, 물건이 많아! 나 대체 뭘 위해 사는 거지? 물건들을 부양하기 위해 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CD도 가족처럼 됐어요. ……어라? 이야기가 완전히 딴 길로 샜네요! 

— 전혀 OK! 그만큼 음악의 힘은 크다는 얘기네요.

맞아요! (웃음)





밥 다 먹었다고 우는 애기 바치라니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것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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