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녔던은 학교를 그만둬서......;^^;
무슨 대학교 다닌걸 후기를 쓰냐 ㅋㅋㅋㅋ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휴학한김에 생각정리겸 쓰는 글이니 이해해줭
나덬은 2013년에 샌애긔로 제주대학교에 가게됬어
제주대학교에 가게된건 집이 엄하거든. 거의 한시간마다 있는곳을 엄마한테 알려야하고 뭐 그런정도
그래서 아예 먼곳으로 갈 계획을 짜다가 그럼 기왕 가는거 제주도로가자! 해서 가게됬다능
제주도도 똑같이 사람사는곳이지만 솔직히 제주도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 뭔가 미지의 장소이런느낌 ㅋㅋㅋ
학교생활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신나고 좋았어
나를 아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으니까 너무 자유롭고 기숙사에 살았는데 95%가 육지애들이니까 서로 뭔가 묘한 동질갑이 있어서
서로서로 엄청 친해진단말야 ㅎㅎㅎ 1학년때 룸메였던 친구랑은 진짜 인생친구되서 아직까지도 매일 연락하고 만나고 그런다능
제주도 애들이 자기 지역애들끼리 놀아서 무리에 끼기 힘든건 있었지만 그래도 과대가 성격이 좋고 과애들도 순둥순둥해서 즐거웠음
남들 다 개빡쳐한다는 조별과제(배틀로얄)도 겪어본적 없이 편안하게 학교다녔어~
학교 경치도 좋았던게 산을 뒤에지고 있는 형태에다가 학교내에도 나무도엄청많고 꼭대기에 올라가며녀 바닷가랑 배도 보이고
뭣보다 수업으로 요트,스킨스쿠버 이런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
휴학한건 전공이 너무 적성도 안맞고 딱히 비젼은 없는과라 이만하면 됬다해서 취업준비할겸 한거지만
내가 제주도에 오게된건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아:)
그냥 학교가 그립기도하고 애들도 그리워서 주절주절 쓰는건데 읽어줘서 고마워~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