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안 쓰는 야구 유니폼 처리한 후기
797 5
2015.02.07 08:09
797 5

우리팀을 떠난 선수가 있었고.... 나는 그 유니폼을 더이상 입을 수 없었고....

보통 팀 떠난 선수 유니폼은 걸레ㅋㅋㅋㅋㅋ 로 쓴다거나 발닦개로 쓴다거나 ㅋㅋㅋㅋㅋ 한다지만

그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싸인도 있고 내 첫 유니폼이다보니 또 그렇게 막 쓸수는 없었음


<처리 대안>

대안1. 걸레로 쓴다→ 생각보다 잘 안 닦여서 실패

대안2. 발닦개로 쓴다→ 생각보다 잘 안 닦여서 실패

대안3. 물파쓰로 마킹을 떼어내고 입는다→ 마킹 떼어낼 시간이 아까워서 실패


그러다가 우연히 운동할 때 입을 옷이 없어서 유니폼을 입어봤는데

땀 흡수도 잘 되고 시원하고 완전 좋았음... 아 이래서 선수들이 면티를 안 입고

유니폼을 입고 운동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음.

그리고 겨울이라서 매일 빨기가 뭣한데

어차피 내가 온 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하는게 아니니까

베란다에 말려놓으면 땀도 빨리 말라서 매일 매일 빨 필요도 없는거 같음

헤헤


~해피엔딩~



올 시즌은 새 유니폼 파서 가야지...

절대 팀 떠날 일 없는 레전드로..ㅎㅎ


여러분 못 쓰는 유니폼 입고 운동하세요

그 선수도 새 팀 가서 잘 먹고 잘 살길..

우리팀은 돌아오지 마세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3 05.20 45,6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18,4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8,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4,37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5,4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73 그외 아기 계획과 함께 이사를 고민하는 초기 (구축 녹물 이슈) 2 11:40 19
179072 그외 아기키우는 덬들 있을까? 있다면 이래라저래라 해줬음 싶은 초기 ㅜㅜ 4 11:32 68
179071 그외 엄마가 자기편없으면 안되는게 짠하면서도 짜증나는 후기 11:24 55
179070 그외 다들 이런 친구 있는지 궁금한 중기 11 11:01 308
179069 그외 에버랜드 1박 2일 후기. 3 10:37 378
179068 그외 가로수길 혼밥 추천바라는 초기 10:37 41
179067 그외 일반 라식 3개월 후 후기 1 10:32 69
179066 그외 정신과약 먹고 살찐 후기 4 09:34 286
179065 그외 술 끊고 싶은데 어디 병원 가야되는지 궁금한 후기 4 09:33 165
179064 그외 화가 어떻게 풀리는지 궁금한 중기 36 08:31 776
179063 그외 라벨 프린터기 추천받는 초기 14 06:58 455
179062 그외 트림 하루에 몇번 정도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3:11 306
179061 음식 정신과 상담중 아빠한테 편지 보내기 과제 받은 초기 2 02:52 319
179060 그외 오바스럽게 크고 양많은 음식 나만 불호인가 싶은 중기..... 22 02:27 1,163
179059 음식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쓰는 오뚜기 탑마트와 함께라면 후기 (+진라면과 비교후기) 5 00:52 673
179058 그외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 는 속담이 슬픈 후기 4 00:33 781
179057 그외 애견미용사 덬의 상세한 후기🐶 8 00:29 545
179056 그외 6살 치실할때마다 전쟁이라 너무 괴로운 중기 27 05.23 1,980
179055 그외 페미 혐오하는 친구 만난 후기 29 05.23 1,740
179054 그외 아파트 가계약했는데 계약한 매물이 계속 네이버에 떠있는 중기(?) 7 05.2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