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매도에 4000선 내준 코스피
‘10만전자’·‘60만닉스’ 깨져
코스닥 880선 아래로 밀려
코스피가 18일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4000포인트선까지 밀렸다. 지수 하락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키우는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13포인트(−3.30%) 떨어진 3954.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4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8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6억원, 57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오르며 낙폭을 축소하려 시도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8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6억원, 57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92%와 0.84%씩 밀렸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13F 보고서(기관투자자 보유주식 현황)를 보면 대체로 기관들은 엔비디아를 포함, AI 관련주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라면서 “이 같은 AI주 지분 축소가 AI 산업 버블 논란이 확산 중인 현 시점에서 관련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전일 아마존이 최초로 발행한 15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 회사채가 수요 입찰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점은 아직 AI 성장 스토리는 유효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60만 닉스’와 ‘10만전자’ 아래로 밀렸다. SK하이닉스는 5.12% 급락한 57만5000원, 삼성전자는 2.68% 내린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59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