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20일(현지시간) 4% 넘게 급등했다.
애플은 이날 오후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75달러(4.26%) 급등한 263.04달러에 거래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에 모두 포진한 애플은 이날 3대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이 인공지능(AI) 폰이 아니라는 실망감으로 전문가들의 혹평을 받은 것과 달리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7은 지난해 아이폰16 출시 당시에 비해 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폰17 출시 첫 열흘 판매량은 미국과 중국에서 지난해 아이폰16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4% 많았다.
카운터포인트 선임 애널리스트 장 멍멍(Mengmeng Zhang)은 아이폰17 기본 모델이 특히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7 기본형은 지난해 아이폰16 기본형과 같은 가격이면서도 내장 반도체가 더 고급이고, 화면도 개선됐으며, 기본 저장 용량도 더 크고, 셀프 카메라 성능까지 개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만으로도 고민할 필요 없이 아이폰17을 사는 것이 이득이지만 여기에 더해 통신사 할인이나 할인 쿠폰까지 적용할 경우 소비자들로서는 최고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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