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5 15회에서는 '꼬꼬무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배우 장현성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녹화 현장에서 장현성은 출연 각오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오늘 우승하러 왔다"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는 평소 공포물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딱 한 번 잊지 못할 오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다. 약 10년 전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촬영 당시 야심한 숲속에서 구미호를 직접 목격했다는 것.
잠시 눈을 붙였다가 깨어난 순간, 흰 소복 차림에 머리를 늘어뜨린 '구미호'가 나무 위에 거꾸로 매달린 채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도 그 장면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등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한다.
이날 장현성이 소개한 사연은 부산 '쇠미산'에서 벌어진 괴담이다. 쇠미산은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선 유명한 공포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의사, 검사, 경찰 등 주로 '엘리트 전문직'으로 활약해 온 장현성은 이날 '산지기'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사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부산 사투리로 연기를 펼쳐 부산 출신 MC 김숙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쇠미산' 괴담은 '심야괴담회5' 최초로 출연진 모두 100% 사투리로 연출돼 주목된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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