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침투하는 극우 개신교]
유죄 확정판결 받은 성범죄 두고 "남자 인생 파멸시킨 것"…
남승제 대표, 강사 선정·교육과정 모두 부인
성폭력 예방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성폭력 사건 자체를 부정하는 이도 있었다.
신영철 국장은 "(페미니즘이) 여성들한테 무조건 다 유리하게 만들고,
연애하다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쇠고랑 차야 한다"며
2019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신 국장은 "증거가 없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성범죄에 다 '유죄 추정 원리'를 적용하라고 바꿔 버렸다.
그러니까 여성이 주장하면 그냥 기소를 하고 법원은 유죄를 때려 버리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딪히는 건 지하철이나 교통수단, 사람 붐비는 데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감옥을 보내고 직장을 날려 버리고
완전히 남자 인생을 파멸시켜 버린 거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수동적인 존재'와 같은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도 있었다.
민순 교수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기에서 난자는 대기하고 있다.
이 생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여자가 프러포즈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자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대부분 여자가 프러포즈하면 성공하기가 좀 더 어렵더라.
자녀들한테 이거 이야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남승제 대표는 여성은 남성을 '돕는 배필'이라고 했다.
그는 "크리스천 청소년 자매들이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는 배필로 지었다'라는 것 때문에 굉장히 불편해한다.
'돕는 배필'이라 하면 왠지 부리는 하녀, 아랫사람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라며 "'돕는다'는 것은 주체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과 같은 속성을 가진 것이다.
그래서 아담을 도우라고 할 수 있다.
왜 여자들이 말을 많이 하느냐.
돕는 조언자이기 때문에 그렇다.
앞으로 우리가 펼쳐가야 할 여성 운동의 핵심은 다른 관계의 정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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