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민주당 의원 등이 이른바 조희대, 한덕수 회동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의혹을) 말씀하신 분이 해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고 나선 것인데, 그렇다면 처음 거론한 분이 이런 것 때문에 (말) 했다는 얘기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의혹 제기자들에게 필요한 해명 내용에 대해선 "처음으로 말씀하신 분이 그 근거, 경위, 주변 상황, 그런 얘기를 했었던 베이스(토대)가 있지 않겠느냐"며 "그런 것은 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해당 의혹을 두고 당 일각에선 특검 수사를 주장하는 가운데 김 원내대표는 "일단 그 해명을 서로 듣고 수사나 이런 것이 필요하다면 사법 영역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대법원장은 4월 7일 한덕수 당시 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의혹이 서영교·부승찬 의원 등에 의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현재 정청래 대표까지 나서서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 한 전 총리 등은 회동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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