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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1년간 채식주의자로 살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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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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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 워킹 홀리데이 갔을 때 1년 정도 채식주의자로 살아봤던 게 급생각나서 급후기쓰러옴ㅋㅋ



레벨은 비건(vegan:완전채식)이었고



채식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했음



어차피 요리도 못하고

식비를 줄이자


+나름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고

윤리적 관점과ㅋㅋㅋ자본주의에 대한 반항심리 포함


위와 장이 너무 안 좋았기도 했고

피부에도 도움이 될까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기도 했고 등등...




여튼 완벽하게 한번도 고기 안 먹었다!까진 아닌데

그래도 10번미만? 정도였던 듯ㅋㅋ(어 근데 더 떠올리니까 더 있었던 것도 같ㅋㅋㅋ)



꽤 예전일이라 정확히는 생각 안 나지만

좋았던 건

1. 식비 절감

2. 위랑 장이 튼튼해짐 + 수족냉증도 엄청 좋아짐

3. 많은 야채와 채소조리법을 알게됨



약간 애매했던 건


1. 사람들이랑 만나서 놀때마다 설명해야해;;ㅅ;;

2. 피부는 딱히 상관없었던 듯(한국와서 고기먹고 피부 좋아짐.;ㅅ;)

3. 살찜ㅋㅋㅋ 43->48kg

(근데 이건 내가 너무 안 돌아다녀서인 것도 있음 다시 한국가기 전에 열심히 관광하니까 도로 다 빠져가지곸ㅋㅋㅋ)



슬펐던 건

일본의 맛있는 걸 많이 못 먹음.....8ㅁ8

ㅋㅋㅋ




근데 사실상 김치라든가 여러 제품에 고기나 어폐류는 들어가 있기 마련이라 완벽하게 채식하기는 정말 힘들더라고

나도 그때처럼 채식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아 채식주의자는 정말 독해야 돼ㅋ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효과는 케바케인듯

나같은 경우는 피부는 전혀 관계없었음ㅠㅠ인데 어떤 분은 채식하고 피부 엄청 좋아졌다고 하고...




어쨌든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ㅋㅋ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나덬이 알고 기억나는 선에서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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