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대부분 제가 너무했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제가 어느정도는 양보하려고합니다. 용돈40만원에 대해서 어떻게 쓰는지 출처를 묻지 않으려고 합니다. 점심식비와 교통비 포함, 간식비해서 40만원으로 생각하고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말대로 제가 생각을 바꿨으니, 좀 유리하게 얘기 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따끈따근 갓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다름아니라 경제권을 두고 신랑과 의견이 안 맞습니다. 당연히 저는 제가 돈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각각 관리를 하자고 합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아내의 입장: 회계팀에 근무하고있어서 그 경험을 토대로 돈관리를 잘하고 1원 차이 안 날 자신있다. 부부가 공동 관리를해야 돈을 더 모을수 있고, 나중에 집도 살수있다. 쓰고나서 저축하면 소용없다. 하루하루 통장을 들여다보고, 지출을 살펴야 돈을 모을수있는 원동력이 생기니 같이 모으자. 같이 관리하여 각각 용돈 40만원으로 생활하자. 정 싫다면, 남편의 명의에다가 돈을 다 예치해두겠다. 다만 공인인증서를 나에게 달라. 내가 매일매일 잘 쓰고있는지 체크만 하겠다. 그리고 월급명세서를 달라. (1년간 모아서 원천징수영수증하고 맞춰보겠다. 회사에서 주는거와 홈택스에서 발급하는거 두개 다 확인해보겠다) 용돈의 경우에는 만약 현금 인출시 매일매일 어디에썼는지 확인하고 잔돈을 맞춰보자. (가계부 개념) ---- ---- 남편의 입장 : 월급을 타면 내가 쓸거 쓰고난 뒤 저축을 한다. 인생을 그런식으로 돈만 모으면서 희생하고싶지 않다. 신혼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싶고, 애초에 욜로족 성향이라서 일단 인생을 즐기고싶다. 그리고 내가 저축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다. 각자 돈 관리하고 나의 취미생활을 존중해달라. (한번에 50-100만원) 모으고있는돈은 가끔 보여주겠다. 아내의 방식은 나에게 너무 가혹하다. 용돈40만원으로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매일매일 감시받는 기분일것같다. 아내가 저축을 더 많이하면 된다. ------------------------------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경제권을 받아올까요? 저는 제가 쓰는 돈도 매일 봐야 직성에 풀리고, 남편의 돈도 어디에 쓰는지 매일 궁금합니다. 잔고가 변동없더라도 매일매일 통장보면서 흐뭇해하는게 저의 아침루틴입니다. 돈관리 하는게 재미있어요. 남편것도 제가 보고싶어요. (쓴다는거 아님, 보기만 하고 왜 거기에 썼는지 궁금한거만 해소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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