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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가 곧 회사 그만둬서 싱숭생숭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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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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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았는데 아빠가 퇴사 준비하시더라고..밥먹다가 정리하고있다고 엄마한테 말함 엄마는 알고있었던거 같고..
형편이 힘들기도 하고 엄마는 새로 일배우고 계셔서 아직 고정수입이 그렇다할게 없음
사실 거기서 티는 안냈는데 혼자 갑자기 뒤숭숭한거야
나아직 학식이고 오빠도 군대곧 와서 내년에 복학하고ㅠㅜ
아빠도 아직 50중반이신데 그냥 혼자 심란하다
사실 이게 아빠 걱정보다 그냥 내 앞길 걱정이 더 되는거 있지?ㅠ 나진짜 이기적이야..그냥 말할곳 없어서 여기서 주절거린다
집 사정 대충아니까 등록금도 어찌 될지 모르겠고 아마도 대출받아야할거같아
개강하면서 알바 그만둘라고 했는데 계속 해야할까봐
성인되고나서 알게 되는게 많아서 이제는 모른척할 수 없는 나이여서 마주해야하는데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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