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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올해 부활 가능성 청신호

무명의 더쿠 | 01-12 | 조회 수 3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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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게이트'로 촉발된 작년 일련의 상태로 YG엔터테인먼트는 힘든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상황이 확연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빅뱅 재계약 청신호

YG의 향후 가장 큰 불안 요소는 간판인 빅뱅 네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였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등은 지난해 군 복무를 모두 마친 후 YG와 재계약을 조율 중이다. 지난해 말까지 일각에서는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내놓았다.

하지만 가요기획사에서 출발해 대형 배우들을 연이어 영입했던 YG는 배우 차승원, 강동원, 손호준, 이성경 등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YG의 핵심 배우로 활약한 이들이다.

이에 따라 빅뱅 멤버들과의 재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빅뱅 멤버들도 자신들과 함께 성장해온 YG,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와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컴백 전부터 가요계를 들썩이고 있다. 빅뱅은 4월 10~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현지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 YG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크게 주목 받았다.

◇블랙핑크 올해도 활약 계속

지난해 소속사의 악재 속에서도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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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31 realpaper7@newsis.com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가 이달 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각종 데이터는 블랙핑크가 현재 K팝 최고 걸그룹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블랙핑크의 데뷔 첫 월드투어 '2019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를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콘서트로 꼽으면서 각종 콘서트 기록을 게재했다.

투어링데이터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별 각 하나의 콘서트에서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 매출을 올린 역사상 유일한 걸그룹이 됐다. 특히 북아메리카에서는 단일 콘서트로 1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역대 10번째 아시아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투어링데이터는 "지난해 4월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은 걸그룹 역사상 북아메리카에서 열린 단일 콘서트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로 열풍을 일으켰다.

'킬 디스 러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41위, 앨범은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는 33위로 첫 진입,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오피셜 메인 차트에서 각각 4주와 5주 연속 차트인하며 '반짝 주목'이 아닌 '롱런 가능성'을 확인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초 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킬 디스 러브'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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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사진 = YG 제공) 2020.01.12. realpaper7@newsis.com


◇YG 새 보이그룹 트레저, 성공할까

YG의 12인조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는 출격을 앞두고 있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됐다.

트레저는 지난해 방영된 YG 신인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지난해 여름에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YG의 내부 사정으로 미뤄졌고 재정비를 통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의 활약은 YG의 미래에 크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YG의 기존 보이그룹들도 와신상담하고 있다. 멤버 송민호의 예능 프로그램 등의 활약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온 위너는 올해 더 다채로운 활동을 구상 중이다.

지난해 비아이 탈퇴로 혼란을 맞이했던 아이콘은 일본을 중심으로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올해 6인으로 재편,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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