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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보리로 만든 라면·빵…소비 늘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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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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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보리 소비가 크게 줄어서 농협 창고에 4년 치 재고량이 쌓여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보리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역 농민들과 상인, 대학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는데요.

송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북 군산지역 7개 농협과 군산대, 군산시가 개발한 짬뽕 라면입니다.

내년 시중 판매를 앞두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지 품평회가 이어지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지역 내 보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품성만 인정된다면 해마다 널뛰는 보리값에 마음 졸이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고계곤/군산 원예농협 조합장]
"보리소비가 우리 라면이 잘 팔림으로써 제값을 받는 그런 시스템이 될 것이고."

골목상권도 농민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토종 빵집들이 공동 모임을 만들고 지역 보리를 이용한 짬뽕 빵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입밀을 쓰는 대기업 빵집과 차별화돼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 만족감도 큽니다.

[홍동수/대한제과협회 군산지부장]
"(동네 빵집끼리) 서로 협력해서 (보리) 제품들도 다양하게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그것으로 인해서 가게 매출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맥주 원료인 맥아를 국산 보리로 바꾸는 시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농업기술센터에서 양조 시설을 제공하면 농민은 원료를 대고 사업자는 만든 수제 맥주를 시중에 파는 협업구조입니다.

[이선우/군산시 농촌지원과 주무관]
"수제 맥주 시장이 앞으로도 10배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양조시장에서도 우리 보리의 소비처를 확보하고자···"

급격히 줄어드는 보리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체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소비자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송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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