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온종일 악플 폭격 받더니…결국 SOS 신호 남겼다
2019-12-01 18:55
• 어제(30일) 보도된 연예 기사…지민에게는 악플이 쏟아졌다
• 지민, SNS에 “안아줘” 글 올려…팬들은 걱정+우려 시선
그룹 'AOA' 지민이 악플 폭격에 도움을 청했다.
1일 새벽 'AOA'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아줘"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지민이 '걸스데이' 혜리와 관련된 기사에 악플 폭격을 받으면서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연예 매체는 [AOA 지민 "친분 없는 혜리, 왜 내 성대모사하는지 궁금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연예 섹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본문 내용은 이렇다. 평소 '걸스데이' 혜리는 지민 성대모사를 했다. 이에 지민이 "친분이 없는데 왜 그러는지 궁금했다. 요즘 뜸해서 날 잊은 것 같아 서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마치 지민이 혜리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게 불편하다는 듯한 뉘앙스가 흘렀다.
실제로 이 기사에는 지민을 향한 악플 세례가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긴또깡하고 설현한테 뒤집어 씌운 애", "암 환자 같다", "해주면 고마워해야지", "지민 왜 저럼?" 등 댓글을 남겼다.
제목을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들은 "제목 참…", "기XX들 또 제목 뽑는 꼬라지 봐라", "기자가 싸움 만드네", "내용은 전혀 그런 게 아닌데 제목을 좀 노린 게 티 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민을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들은 "지민 성격 좋은 것 같다", "요즘 안 해줘서 속상했다니 재밌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게 귀엽다"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지민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혜리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