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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부모님께 죄송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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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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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여섯 나덬..

일은 없는데 사람들 등쌀에 못견디고 딱 5개월 채웠네.. 

사직서 오늘 썼어 아마 인수인계 때문에 몇주는 더 다녀아할거야

그리 좋은 회사도아니지만 또 막막하네 취준할생각하니까

나도 일적으로 잘못한게 있지만 별거아닌걸로 트집잡고 들들볶는 사람들 몇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나 손에꼽을정도로 좋은 대학은 안나왔지만 대학생활동안 열심히 대외활동도하고 토익하고 토스하고 자격증따고

공부도 해봤는데 이 세상엔 너무 잘난사람들이 많아 내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것들이

다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것이고 여기서 +가 되어도 취직못하는 사람들 한가득


울 엄마아빠는 고생하셔서 지금 이렇게 잘 사시고 나 서포트해주셨는데 난 뭔가 싶어

맨날 애기같은 소리나 해대고 2주전부터 힘들다고 집에서 질질 울어서

엄마한테 혼나고 엄마가 기분풀러 또 내 기분 맞춰주고

나 같은거 안낳았으면 지금 돈 더 많이모았겟지


휴학도 엄마가 하지말랬는데 해가지고 시간만 날리고..ㅎㅎㄱ 그때 공시준비한번해보라했거든 엄마가

나는 엄마말대로 남들이 다 하면 따라하는성격에 줏대도 없는거 맞는거같음...

엄마는 지금도그만두고 공시준비해보라고 서폿해준다는데도 망설여짐.. 나같은게 할수있을까 이생각부터 들고


그래도 다행히 동생은 끈기도 있고 학교도 괜찮고 과도 공대야.. 동생이라도 부모님기쁘게해드렸음 좋겠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 ㅠㅠ 그냥 죽고싶다..

주위 친구들도 다 취직해도 죽고싶어하고 취직못한애들도 그러고.. 인생은 답이 없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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