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지직은 콘텐츠 제작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파트너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프로 스트리머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30일간 30시간 이상 방송한 프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오는 8월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서버 운영비 △대회 상금 및 상품 △장소 대여비 △버추얼 맵 제작 등이며 연간 최대 2회(월 1회), 회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신입 스트리머 발굴 프로그램 '루키존'을 운영해 온 SOOP은 이달부터 초보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 역량 향상을 위한 '콘텐츠지원센터 앰배서더 제도'를 도입했다. 선정된 앰배서더는 멘토, MC, 심사위원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해 콘텐츠 완성도와 팬덤 형성을 돕는다.
아울러 SOOP은 스트리머의 IP를 확장할 수 있는 브랜딩 및 수익화 지원도 진행한다. OGQ 마켓을 통한 이모티콘 제작 및 판매와 자체 커머스 플랫폼 '숲토어'를 통해 스트리머가 직접 의류, 키링, 응원봉 등 굿즈를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치지직과 SOOP은 트위치 철수 이후 치열한 스트리머 영입 경쟁을 펼쳐왔다. 초기에는 신생 사업자인 치지직보다 SOOP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나 치지직이 다양한 스트리머 지원책을 펼치며 지난해 말부터 SOOP을 추격하는 모습이다. 올해 1월 와이즈앱 기준 치지직과 SOOP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차이는 27만명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47만명으로 벌어졌다.
IT 업계 관계자는 "스트리밍도 더 이상 입으로 방송만 재밌게 한다고 구독자가 늘어나는 시대는 지났다"며 "플랫폼도 스트리머가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IP 제작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 확장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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