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아도 안하는사람인데
우연히 얍칸주쥐 4인이 티키타카가 재밌어서 아르고스원정대도
라이브달리면서 보고 그냥 첫방부터 다 챙겨본사람이라
뭔가 이상하다 ㅋㅋㅋㅋ
5년이라니.. 진짜 초반은 매주 라이브 다챙겨보고
내 일상생활 가장 큰 즐거움이
매주 산악회 라이브보는거고 이랬는데 ㅋㅋㅋㅋ
소풍이 러너 야부야부상 등등 초기멤들도 다 생각나네
뭔가 산악회 첫방때 내 현생나이 환경이랑
지금 내 나이환경 바뀐거생각하면 진짜 소름돋음ㅋㅋㅋ
나도 뒤부턴 점점 현생산다고 띄엄띄엄봤지만
종겜합방이나 레이드트라이할땐 다 챙겨볼라고 현생조절하고 그랬음ㅠ
그걸 5년이나 했네,,
뭔가 멤버들 산악회로 유튜브나 팬덤 점점커지는 구경하는것도
니름 재밌었고
이렇게 크루? 인방은 처음이라 더 색달랐던거같음
근데 솔직히 카제로스전에 해체할거라곤 상상도못함ㅎ
그만큼 많이 지쳤겠구나 싶고..
뭐 산악회스트리머들은 오프로도 만나고 하지만
확실히 시청자입장에선 인방크루?라는게
이런 강제성있는 모임이 아니면
다 흐지부지 되니까 더 아숩긴해ㅠㅠ
뭔가 지금 돌이켜보면 덕질도 딱히 안하는 난데
내 20대를 가장 팬심으로 불태운게 산악회였던거같아서
기분이상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