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보이는 아기고양이 있어도 엄마가 데려갈지도 모르니 하루정도는 지켜본다< 는게 기본적인 냥줍 원칙 아님?
특히 콩떡이는 바로 전날까지 엄마냥이 돌보던게 너무 확실하던 아이라 더 신중히 지켜봤어야 하는게 맞음
그전부터 매탈남이 콩떡이만 이름지어주고 카메라 잡는거나 자막 쓰는 것부터 유독 이뻐하는 거 보였고, 월요일 영상도 난 내심 혼자 있는거 보자마자 바로 데려오고 싶어하는 느낌이 느껴졌음
그런데 그런 마음 누르고 원칙대로 하루 지켜봤고, 콩떡이가 엄마집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던 것까지도 봤으니까 아 역시 버린게 아니나보네 했을 수 있다고 봄
그래서 영상도 올리고, 다음날 아예 애옹이네 눌러살라고 집도 키운거고
그 뒤에 사흘동안 안보이는 건 매탈남도 예상 못했을거고
욕하는 사람들도 걍 결과론인거임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애옹이가 콩떡이 데리고 왔을 수도 있는 거니까
아무래도 유튜브는 귀여운 새끼고양이 나오는게 반응이 좋음
매탈남 유튜브도 애옹이네 새끼고양이 나오면서 기존보다 조회수 올랐고
진짜 매탈남이 변질됐으면 그냥 그때 바로 콩떡이 주워왔겠지
버려진 고양이 돌봐주는 걸로 조회수도 뽑아먹고, 이뻐하던 새끼고양이도 키우고
어차피 구독자들은 영상만으론 며칠 지났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영상은 며칠 기다린 것처럼 편집해서 올리면 되고 ㅇㅇ
근데 오히려 이번 영상 보니까 여전히 자기 욕심이나 조회수보다는 원칙 지키면서 고양이들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보임
기존 고양이들 성묘되면 갑자기 어디서 버려진 아기고양이 등장하는 유튜버들 있는데 매탈남은 그런 유튜버는 아닌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