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여중생인데 오지콤이라는 말을 아냐면서 요즘 침착맨한테 빠져산다 아저씨가 좋다 어쩌고 사연을 보냄
지가 아저씨를 좋아하든 할배를 좋아하든 안물안궁인데
마치 무슨 아저씨 스트리머 좋아하는 게 대단한 훈장처럼 나는 자기 또래들이 좋아하는 허여멀건한 어린 애들 웅앵웅은 싫고
머리 큰 아저씨들이 예전부터 좋았다 어쩌고 하면서 오지콤 나부랭이로 남들과 다른 나에 심취해서는 중2병 인증하는 초반부는 그렇다 치는데
결국 한다는 말이 자기는 침착맨이 좋은데 자기 친구는 주펄 좋아하는 또라이라는 거야
그딴 사연을 주펄 방송에 보내서 주펄이 읽게 함
진짜 개어이없ㅋㅋㅋㅋㅋ 지는 저딴 걸 위트있다고 생각하면서 지는 아이돌 좋아하는 지 또래와도 다르고
선 넘는 채팅하는 트수와도 다르다면서 어디서 스트리머 폄하하면 침착맨 주펄 이런 사람들은 클린해 이지랄 떨고 있겠지?
지가 개무시하는 아이돌 빠수니들도 팬싸 가서 면전에 나는 너 말고 딴 멤버 좋아하고 너 좋아하는 내 덕친은 또라이야
이딴 말은 안 할 텐데 진짜 주펄이 어른이라 왜 내로남불 하냐고 본인 침착맨 좋아하는 거 남이 무시하는 건 싫으면서
친구가 주펄 좋아하는 건 왜 또라이라고 무시하냐고 좋게 넘어갔는데 지 잘못이 뭔지 알기나 할까 몰까
저 사람들한테 본인이 여중생인 게 되게 벼슬같고 무려 여중생이 좋아한다 그러면
저 아저씨들이 어이쿠 어이쿠 막 황송해하면서 감히 지한테 함부로 못할 것 같고 그런가?
저 사연 뿐 아니라 카페에도 그런 골빈 애들 이상한 사고방식으로 자표하고 아싸 화법 구사하면서 선 넘는 거 몇 번 봤는데
그거 아니니까 절대 아니니까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물론 안 차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