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던 정희한테 먼저 고개만 꾸벅하고 이후에 옥순이 뒤돌아본 거에 대충 지나가면서 고개 꾸벅하고
순자한테 가면서 왔어~ 하면서 손 인사하는 거 보면- (게다가 따로 앉아서 핸드폰 보고있는 순자였잖아)
경수도 다른 여출연자들한테 이미 진작에 질렸었을 것 같아.
그 묘한 분위기를 피부로 체감했겠지, 둘다...
마지막 날 밤에도 뒷담화 하는거 듣다가 자는 경수한테 가서 순자가 그랬잖아.
앞 방에서 또 내 이름이 나왔다. 요즘 내가 그 부분에 예민하다- 더이상 내이름이 안들렸으면 좋겠는데 블라블라~
말하는 걸 보니, 경수한테 자세히는 이야기 안해도 그 전에 순자가 조금 경수한테 토로했을 것 같아.
그리고 오히려 그 속에서 잘 버티고 있는 순자한테 더 마음이 쏟아지며 그게 더 멋지고 사랑스러워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우리가 방송으로 보면서 순자 멋지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진짜 어른은 경순이들이고,
다른 기수들은... 나이 헛먹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