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향이 너무 고오오오오오급 장미여서 차려입어야 가능하구나 싶었는데
남아있는 잔향이 생각외로 우아한데 포근한 느낌?
호텔 침대에 누웠는데 침구마다 장미가 있어서 장미 정원에 침대 두고 누운 느낌?
롬브로단로처럼 생화 느낌인데 여기에 무게감이 있음. 이게 그 절간 인센스 뉘앙스 같은데 나는 흑장미 꽃다발 위에 장미 에센스를 한가득 부어 아예 코박죽한 느낌 같아.
도회적인 사람이 어울릴 향이 맞긴 함. 직장에서 유능한 사람이나 정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면 캐주얼하게 입었어도 반전미있을 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