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는게 없어서 좋아하는 라인보다 더 좋은게 있을수 있는거 같애 추천해줄수있으면 해줘
원래 향수를 잘 안쓰고 몰랐음.
그러다 우연히 딥디크 시향해보고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복잡한 향에 푹 빠져서 롬브르단로만 주구장창 팠어.
1 롬브르단로(오묘한 젖은 장미풀숲향 게다가 발향도 엄청 강함)
2 탐다오(연필향 엄청 가끔뿌리면 만족)
3 도손 (첨엔 불호, 시간 지나서 진한 꽃향기 나쁘지 않았지만 거기까지)
한참뒤엔 롬브르가 좋긴좋은데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ㅋㅋㅋ
그래서 최근에 맘에 드는 향을 찾고 싶어서 조말론, 산타 등등 조금 맡아보고 하다.. 우연히 다니엘스트루스? 가격도 넘 좋고 양도 적어서 찍먹하기 좋아 올리브릿지랑 밤쉘 샀어. 좋긴한데 뭔가... 묘하게 머리띵한거 같고 몸에 안받는 느낌.. ㅜ
그러다 또 시향하다 논픽션 해보고 맘에 드는거야.
젤 맘에 든건 네롤리드림이었는데 두번째 픽이던 오픈암스를 선물받게 되서 쓰다보니 이건 머리 아프지 않아서 잘 쓰고 네롤리도 살거 같애.
네롤리 나한텐 왠지 자연적인 꽃향기지만 너무 뻔한 꽃향기는 아닌.. (설명 어렵다) 고급스러운데 이번엔 롬브르처럼 묵직하지 않고 상큼?가벼운? 느낌이어서 좋았어 특히 날라가고난 잔향이 나랑 넘 맞았음.
물론 시향해보고 직접 뿌려주셔서 하루동안 느낀거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
참 산마노 베이비파우더향이랑 꽃향기나는거 넘 좋았던거 같은데 망설였는데 담에 기회되면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