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꼭 써야겠어ㅋㅋㅋㅋ
12일이랑 13일 봤는데 진짜 그냥 행복해ㅜㅜㅜ
12일도 프롤로그에서 끗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프롤로그에서 끝났네 했어ㅜㅜ
진짜 "말도 안돼" 부분 깔끔하고 쭉 뻗어나가는거 진짜 좋아ㅠㅠ
그리고 오늘 저 8열 중앙에서 조금 오른쪽
프롤로그 민현이가 서는 곳에 앉았는데
진짜 아컨 미쳤음 여기 진짜 명당이야ㅠㅠㅠ
나시카로 보는데 아컨인거야?? 그래서 헐 하면서 내렸는데
계속 아컨중....시바 정신 혼미해서 유페이탈 할 뻔한거 꼭 붙잡고 계속 봤는데
진짜 겨우 14살에부터 정면처다보면서 계속 아컨하는데 나 진짜 죽는줄 알았어ㅜㅜ
살짝 찌뿌리고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 처다보는데ㅠㅠㅠ 여기 꼭 가줘ㅜㅜㅜ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손동작도 많이 사용하고 감정 풍부하게 느껴졌어 흑흑
어제는 약간 차가워보였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더 싱긋 웃고 달달해보였어ㅎㅎ
마리한테 웃는것도 달달했고, 응...어...마리한테만 달달했네...ㅋㅋㅋ
숨쉴곳은 너야....오늘 진짜 미쳤나바.....
진짜 잘했고, 살짝 디테일 달라진거
"난 매일 니 생각에 / 잠못 이뤄" 가
"난 매일 니 생각에잠못 이뤄"로 이어져가는데 이것도 좋아....싱방ㅠㅠㅠ
그리고 "꿈 속에 그리던 그대가 이렇게 내가 앞에 서있는데" 부를때
허공을 쳐다보면서 진짜 완전 사랑스럽다는 표정 짓는데 진짜 여기 장난아니야ㅠㅠ
진짜 설레고 멋있고 와 쩐다 소리 막 나옴ㅠㅠㅠㅠㅠ
그리고 낮은 하모니 진짜 좋다ㅠㅠㅠㅠ
오늘 천둥은 그냥 디큡 뚫엇쪙...
성량 쩌렁쩌렁에 감정도 좋았고 오늘 천둥때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할때, 굉장히 마리 오지말라고 저지하고 호통치고 가는거 존나 발려...
진짜 멋있었고 천재애옹이였음
그리고 가면 무도회때는 오늘 왜이렇게 더 고양이처럼 보였는지ㅜㅜㅋㅋ
가면 눈매때문인지 유독 고양이 같앴어ㅋㅋ
그리고 아직도 나한테 화가 났어요? 부분 진짜진짜진짜 진짜 달달했어ㅠㅠㅠㅠ
마지막에 마리 따라 가는것도 오늘은 끌려가는게 아니라 같이 쫄랑쫄랑 나가는 느낌ㅋㅋㅋ
나의 눈물때도 감정선 너무 좋았는데 난 역시 감정선 자체는 나의 눈물이 제일 좋은거같애ㅠㅠ
그리고 매번 보면서 느끼는건데 그 프레스콜 사진이 그대로 튀어나와서 움직이는 느낌이라
민현이가 진짜 사람인지 홀로그램인지 구별도 안감;ㅁ; 진짜 존잘에 피지컬로 다 발려버려ㅠㅠㅠ
1막 마지막 앙상블때 "그들의 증오~~~!!!" 할때 냥주먹 꽈악 쥐고 불렀다궁
존나 귀여웠다궁ㅋㅋㅋㅋㅋ
민현이는 진짜 발코니에만 올라가면 뒷배경이 검정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아닌거같애
진짜 조각이 움직이고 말하는거 같애ㅠㅠㅠㅠㅠ
2막도 당연히 좋았는데 보바통 모자 진짜 너무 귀여웠고
마리가 잘가요 페르젠 할때 안돼...라는 듯이 고개를 젓는 그런 디테일함도 좋아
마그리드와의 넘버도 오늘은 진성이 많았어!!!
사랑에 대"한" 간절한 갈"망" 부분ㅠㅠ황민현 진성 진짜 쳐돈다궁ㅠㅠㅠㅠ
젤리씬도 너무 간절했는데 마리를 애틋하게 부르거나 대하는거 진짜ㅠㅠㅠ
오늘도 길었지만 마지막까지 마리한테 눈 못떼는거 진짜 눈물이야...
프롤로그도 마지막에는 더 처절했고 진짜 전체적으로도 다 좋았음..ㅠㅠㅠ
오늘은 커튼콜때 빙긋이 웃었는데 비구역에 한번 웃고
돌아 들어가면서 에이구역보면서 싱긋하고 고개 끄덕여주고 가드라ㅜㅜㅜ
부러워ㅠㅠㅠㅠ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쏘마리님한테 뒤에가서 "고생했어요"인가 "수고했어요"라고 한듯한 입모양ㅋㅋㅋ
진짜 귀여웠고 오늘은 마지막 애옹이였어ㅋㅋㅋㅋ
진짜 행복했다ㅜㅜㅜ
마리앙 전체적인 감상이라면
한달만에 본 입장으로써는
1. 루이의 감정선이 더 많이 보였고(안절부절이나 행동, 표정등이 예전보다 더 많아졌고 추가된듯한)
2. 랑발공주님 기분 좋아보이셨고(ㅋㅋㅋㅋㅋ)
3. 레오나르는 패션테러리스트 하고 돌아갈때 또 지적하고 가는거 너무 웃김ㅋㅋㅋ
4. 숨쉴곳은너야가 진짜 장난아닌데....낮은 하모니 진짜 개존멋...
5. 황민현 진짜 많이 늘었고 성량 커지고, 호흡쓰는 법 알아서 표현더 자연스럽고 달라진듯
등등...
그리고 민현이가 목상태가 안좋아보이게 들릴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다고 해도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쭉죽 뻗어나가는(?)
진짜 컨디션같은 거 다 때려뿌시고 완벽하게 무대하는 모습 보고
민현이 또 엄청 성장했구나를 느꼈어 진짜 내가 믾뽕차 안차ㅠㅠㅠㅠ
진짜 민현이 대단하고 대단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어...
그리고 대사 톤 낮아지고 단단해진거 더 백작님 같애서 좋고
민현이가 표현방식등을 더 넓혀간게 보여서 저 와중에 또 모니터랑 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한달뒤 공연이 더더욱 기다려지는거야ㅠㅠ
진짜 이제는 막공때보는건데 벌써부터 눈물난다ㅜㅜㅜ
보바통....보바통 모자 셀카 제발 부탁해....ㅠㅠㅠ
사랑해 페르젠...ㅠㅠㅠㅠ
너무 길어져서 어떻게 마무리할지 몰라서 황민현 커 하면서 끝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