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젤리..8열이어서 시야도 좋고 기대했는데..절묘하게 고개가 틀어져서 이번에도 제대로 못 본 기분..그래도 에이구역 앉았을 때보단 아 키스신이다 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ㅎㅎㅎ
나 3주만에 갔는데 민현이 연기 진짜 늘었더라ㅠㅠ 뭐랄까 대사치는 톤이 엄청 편안해지고 낮아졌어. 노래는 저번에 갔을 때도 이제 완성형이 되었구나 느꼈는데 이제는 거기에 자기만의 색을 잘 칠해가고 있단 생각이 들었어. 황민현의 페르젠을 잘 찾아가고 있단 생각을 했음ㅠㅜㅜㅜㅜㅜ
천둥에서 마지막에 난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다고 소리칠 때 거대한 파도 같았다. 향마리님 체구가 작기도 하지만 민현이가 더욱 거대해 보이는 거야. 그 기운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 열기가 뿜어져나왔어. 진짜 너무 멋있는 남자야 페르젠은 ㅠㅠㅠㅠㅠ
왜 거리에서 생활하죠? 하고 물은 뒤에 마그리드 대사 치는 거 보며 '알겠어요 내가 잘못 생각했어요 진정해요' 하는 듯이 미소 짓는데..그 미소 때문에 뒤에 오는 페르젠의 대사가 더 와닿고. 감정연기 왜 이렇게 잘하는데ㅠㅠㅠㅠ 진짜 사소한 것까지 다 연기하고 있더라고ㅠ
왕가 피신 시킬 때 루이랑 마리 앞에 서서 시선을 왕과 왕비 어느 쪽에도 지그시 두지 못하더라고. 왕의 말을 듣긴 해야하는데 옆에 서 있는 마리가 눈에 밟히는 듯 했어. 그렇게 흔들리는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왕이 잘가라 인사한 뒤에, 마리가 잘 있으란 인사를 한 뒤에는 이럼 안돼! 하는 듯이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후다닥 달려나가고.
다섯 번 중에 3번을 A구역에서 보고 C구역은 처음이었는데 좋았어. 보지 못했던 부분 다 챙겨본 느낌. 민현이 등만 보던 씬에서 표정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민현이 뿐만 아니라 무대 전체적인 모습도 뭔가 색달랐어. 아, 오늘 재밌었던 게 마그리드 패가 전단지 뿌리면서 등장할 때 9열쯤에서 받는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남자배우님이 '상처받았어ㅠㅠ'하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님들 뭔가 극에 색을 더더 입히고 계신 느낌이었어!
그리고 나 로지는..마리앙이 끝나가는 게 너무 슬픈가봐..별 것도 아닌 장면에서도 눈물이 나서 혼났다. 이 공연이 너무 소중해졌나봐ㅠㅠㅠㅠㅠ
나 3주만에 갔는데 민현이 연기 진짜 늘었더라ㅠㅠ 뭐랄까 대사치는 톤이 엄청 편안해지고 낮아졌어. 노래는 저번에 갔을 때도 이제 완성형이 되었구나 느꼈는데 이제는 거기에 자기만의 색을 잘 칠해가고 있단 생각이 들었어. 황민현의 페르젠을 잘 찾아가고 있단 생각을 했음ㅠㅜㅜㅜㅜㅜ
천둥에서 마지막에 난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다고 소리칠 때 거대한 파도 같았다. 향마리님 체구가 작기도 하지만 민현이가 더욱 거대해 보이는 거야. 그 기운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 열기가 뿜어져나왔어. 진짜 너무 멋있는 남자야 페르젠은 ㅠㅠㅠㅠㅠ
왜 거리에서 생활하죠? 하고 물은 뒤에 마그리드 대사 치는 거 보며 '알겠어요 내가 잘못 생각했어요 진정해요' 하는 듯이 미소 짓는데..그 미소 때문에 뒤에 오는 페르젠의 대사가 더 와닿고. 감정연기 왜 이렇게 잘하는데ㅠㅠㅠㅠ 진짜 사소한 것까지 다 연기하고 있더라고ㅠ
왕가 피신 시킬 때 루이랑 마리 앞에 서서 시선을 왕과 왕비 어느 쪽에도 지그시 두지 못하더라고. 왕의 말을 듣긴 해야하는데 옆에 서 있는 마리가 눈에 밟히는 듯 했어. 그렇게 흔들리는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왕이 잘가라 인사한 뒤에, 마리가 잘 있으란 인사를 한 뒤에는 이럼 안돼! 하는 듯이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후다닥 달려나가고.
다섯 번 중에 3번을 A구역에서 보고 C구역은 처음이었는데 좋았어. 보지 못했던 부분 다 챙겨본 느낌. 민현이 등만 보던 씬에서 표정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민현이 뿐만 아니라 무대 전체적인 모습도 뭔가 색달랐어. 아, 오늘 재밌었던 게 마그리드 패가 전단지 뿌리면서 등장할 때 9열쯤에서 받는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남자배우님이 '상처받았어ㅠㅠ'하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님들 뭔가 극에 색을 더더 입히고 계신 느낌이었어!
그리고 나 로지는..마리앙이 끝나가는 게 너무 슬픈가봐..별 것도 아닌 장면에서도 눈물이 나서 혼났다. 이 공연이 너무 소중해졌나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