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지 잠시 한국을 떠나 있아서 2주만에 백작님 영접했는데
이 미천한 로지가 한국 없는 동안 백작님은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악셀 폰 옵티머스슈퍼하이퍼로레알존멋존잘 페르젠 백작님으로 개명하섰더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로지들 왜 백작님 개명한거 안알려줘써....? 나로지 심장 떨어져서 5열에서 즉사할뻔해써 삐용삐용 사인은 황...민...현.....잘....생....겼....다.....멋....있...다........
입장하자마자 너무 가까워서 주먹오열 1번 조명에 반사된 백작님 빨머빨머에 주먹오열 2번 미녀니가 본무대로 왔는데 넘넘넘넘넘넘 가까워서 주먹오열 3번 오늘 나로지의 금니는 모두다 나가버려써 주먹물고 울다가...........다들 치아보험 꼭 들기로해 나로지는 이미 늦은것같아
9월 17일 공연 이후로 2주 좀 넘었는데 알다시피 9월 17일부터 민현이 스케줄 하드코어했쟈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진짜 그 스케줄을 극뽁! 해내고 페르젠 이제 완전 익숙해진게 너무너무 눈에 보이더라구 노래에 더 감정이 담기기 시작했고 연기도 되게 세밀해졌어 나로지 욕심이 많은사람이라 n열에서 망원경 드는 그런 로지.....나로지 망원경에서 눈을 뗄수 앖었어 왜냐면 민현이가!!!! 너무!!!!!! 연기를!!!!!! 잘해요!!!!!!!! 페르젠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굴로 동작으로 시선으로 진짜 잘 보여준다고 느꼈어 로맨스연기는 더더 깊어졌고 그 외 마치 앙상블들이 하듯이 자연스러운 생활연기? 랄까 그게 더 는것같아서 진짜 감격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동네사람들 여기보세요 천재애옹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리애옹이 들고 나~주평야~발바리 치와와~ 그거해야대 왜냐면 우리애옹이는 얼굴도 목소리도 노래도 연기도 10점 만점에 8900만점 그거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
오늘 나로지의 변태력을 자극했던 포인트는...노래하는 모습이 보일때면 하악이 그렇게 내 시선을 끌어당기더라고.....오늘 피곤한건지 약간 부은? 뽀둥한것같은? 그런 느낌이 아주조금...있었는데 노래할때 하악 왤케 뚜렸해요????? 노래는 민현이가 하는데 왜 내가 침을 삼키고 있는지는 모를일이지만....웅 암튼 난 좋아써ㅇㅇ좋은건 좋다구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나로지가 나는 조타.........
그리고 또 민현이 변장한다고 후드 큰거 썼을때 넘 기여웠던게 후드 왤케커!!! 왤케헐렁해!!!!!ㅋㅋㅋㅋㅋㅋㅋ후드 썼다가 벗으면서 머리 살짝 뻗치구 소매 길어서 손이없워ㅇ0ㅇ 그때 미녀니가 떠올랐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그리드님이랑도 합 엄청 좋아졌더라 짧은 넘버지만 마그리드 위로하는 넘버도 좋고 그 후 절망하는 연기도 무지 좋았는데 손이 없는 민현이가 젤 귀여웠어 믿음소 망사 랑 중에 제일은 커야ㅇㅅㅇ다들 알지?
앗 또 있어. 마지막 이별 씬 감정에 점점 민현이가 몰입하는 게 보여ㅠㅠ훨씬 더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자연스럽게 안고 특히 마리가 감정 폭발하는 부분인지라 상대 여배우분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민현이 감정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아서 상대 여배우분 연기에까지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민현이가 성장했구나 하는 거 느낄수있었어ㅜㅜㅜㅜ오늘 감정 너무 좋았던게 마리가 울면서 사랑해.....하도 말 못이으니까 민현이도 그 감정에 동화되어 쳐다보다가 딱 감정선 맞게 노래 시작한 거...그리고 난 널 사랑해 충분히 끌고 고조된 상황에서 진짜 마지막 이별의 키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진짜 오늘은 아름다운 키스씬이었어ㅠㅠㅠㅠㅠ
오늘 마리&마그리드 여배우분들이 워낙 열연을 하셔서인지 민현이도 감정이 엄청 올라왔었던 것 같아 마지막 프롤로그 리프라이즈 부분에서 살짝 울컥한 것 같았어ㅜㅜㅜㅜㅜㅜㅜ민현이가 우는걸 보고싶진 않지만 마리앙에서 한번 운다면.......꼭 이 넘버였음 좋겠는 나로지는 변태야 웅 당당한변태.........아아아무튼 마지막 커튼콜까지도 페르젠에 젖어있는건지 오늘은 빵긋 웃는 그 애옹미소보다는 조금 더 아련한 백작님이었지만 그것마저도 민현이가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인거라 난 진짜 너무 행복했어ㅠㅠㅠ
오늘 진짜 너무너무너무 역대급으로 행복한 관극이었어ㅜㅜㅜㅜㅜ내가수 한번도 여태까지 날 실망시킨 적 없었고 늘 기대보다 더더더 잘해줬지만 정말 요 몇달 보는 민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보는 내가 더 뿌듯해ㅠㅜㅜㅠㅜㅜㅠ민현이 칭찬감옥에 가두고싶어서 오늘은 퇴근길도 다냐왔어 물론 입도뻥긋못한게 함정....내가 그래쨔나 황민현 슈퍼울트라언리미티드언빌리버블 존잘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치만 나로지는 포기하지않을거야 언젠가 민현이를 칭찬감옥에 가두고 따봉애옹이 백번해주면서 우쭈쭈 와랄랄라 해줄거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현뽕이 가득찬다 로지들아 아름다운 밤이야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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