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지 n회차 관극이었오!!

빡센 현생마치고 가느라 지하철에서 눈이 절로감겼는데 무려 2열이라 극장 들어가 앉자마자 정신바짝드는 기분이었어.....(tmi)

어제의 황르젠은 전체적으루 다정하고 보들보들한 느낌 ㅠㅠㅠ❤️
같이 본 분도 스윗한 미소년 백작이라고 설레하셨다궁
근데 또 그러다가도 마리!! 제발 철좀들어!!! 는 그 어느때보다 우렁차고 간절해보였달까 ㅋㅋ 나로지까지 번쩍 철들어야 할 것 같아쏘...

기억에 남는거 하나는 마그리드와 처음 나누는 대사에서 약간 변화를 줬던거!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그 부분은 내가 본날중에는 처음으루 대사가 다르더라. 민현이 말구 다른 배우분들도 그날그날 대사를 유연하게 바꿔가면서 하시더라구!!. 미녀니도 완전 극중 역을 자기것으루 만들어가는게 느껴져서 믾뽕이 차따는 말씀....

두번째는 감옥에서 마지막 5분 장면, 마자 그 젤리씬인데 어제 젤리씬이 뭔가 더 슬프고 아련하게 느껴졌는데(길이도 길었음) 정말 이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데도 이 찰나의 순간또한 떠나보내야되는 그런 절절함이 와닿았어 진짜 가슴이아팠당 ㅠㅠㅠㅠ

민현이 연기가 점점 늘어...
연기 보여줄 기회 더더 많아지면좋겠당
나로지 오늘도 보러왔지롱! 또 후기 남길게✨